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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이 심상찮습니다.
심각한 녹조 번무현상에 이어
큰빗이끼벌레라는 외래종 태형동물까지 창궐하고 있습니다.
가을로 접어드는 이때까지 여전합니다.
까닭은 강이 흐르지 않아 물이 고여 썩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이로 인해 물고기가 씨가 마를 지경이라 합니다.
이끼벌레가 물고기들의 서식처를 잠식해들어가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낙동강 어민과의 대화를 담은 보도자료에서 밝힌 대로
경북 70여 어민과 경남 450여 어민의 생계가 막막하다고 합니다.
실로 재앙과 같은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고기도 살 수 없고, 어민들도 살 수 없는 낙동강이 돼버렸습니다.
보도자료가 나간 후 여러 매체에 낙동강 어민의 호소가 실렸습니다.
그후 큰빗이끼벌레에 잠식당한 낙동강의 참상을 다시 한번 전하기 위해
낙동강 어부를 다시 찾아가 이번에는 그물이 아니라
강 안에서 창궐한 큰빗이끼벌레의 실상을 담아봤습니다.
물살 하나 없는, 완전히 호수로 변한 낙동강의 현재입니다.
바위 틈에 창궐한 큰빗이끼벌레. 빽빽이 달라붙어 자라고 있습니다.
죽은 나무의 가지에 덕지덕지 붙어 자라고 있는 큰빗이끼벌레
작은 포자가 붙을 공간만 있으면 달라붙어 자라면서 덩이를 이루어 점점 몸집을 부풀리게 됩니다.
이런 녀석들이 바위 틈이나 물 속의 나뭇가지나 수초 등에 달라붙어 점점 자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기온이 떨어지면 죽게 되는데,
죽으면서 암모니아 가스를 분출하기 때문에 낙동강 수질에 큰 부하를 주게 됩니다.
이들이 이렇게 창궐하는 원인이 무엇입니까? 바로 낙동강이 호수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녹조라떼에 이어 큰빗이끼벌레 논란에 보의 안전성 문제 등등
4대강은 끊임없이 문제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강도 죽고 사람도 살 수 없는 그런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4대강 재자연화, 서둘러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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