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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취재요청서] 윤석열 후보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 폐기 주장에 대한 규탄과 철회촉구 기자회견

날짜

2022. 2. 20.

 

취재요청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 폐기 주장에 대한 규탄과 철회촉구 낙동강유역 동시 기자회견

 

기자회견 개요

일시 : 2022221() 11:00

장소 : 국민의힘 대구, 경북도당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382)


기자회견 순서

1. 참가자 소개 : 사회자

2. 녹조 독과 우리 농산물 안전 : 곽상수 대구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장

3. 합천보 천막농성의 이유와 의의 : 김수동 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4. 규탄 발언 : 백현국 대구민중과함께 공동대표

5. 규탄 발언 : 대구경북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장수연 공동대표

6, 기자회견문 낭독 : 시민단체연대회의


주요내용 :

215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석열후보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4대강 재자연화는 친수관리와 이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라는 이유로 현정부의 국정과제 중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조성 과제를 폐기하겠다고 밝혀 이를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고자 함.


4대강사업 이후 낙동강은 녹조대발생으로 5월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조류경보제가 발령되며 낙동강의 녹조는 암유발, 정자수 감소 및 기형유발, 치매유발, 폐세포 괴사 등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독성을 가졌음. 이로 인하여 낙동강 물과 주변 지하수는 물론 낙동강 물로 키운 농산물에서도 녹조의 독성물질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프랑스의 관리기준에 비해 최대 11배 높게 검출됨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음은 물론 낙동강유역의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어 농민 생존권마저 위협받을 수 있음.


그런데 지난해 여름 낙동강과 달리 수문을 개방하여 강물이 흘렀던 금강과 영산강에서는 녹조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을 확인했던 바 낙동강의 보 수문을 개방하여 강을 흐르게 하는 낙동강 재자연화는 더욱 절실히 요구됨.


따라서 낙동강을 비롯한 4대강 재자연화 폐기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 4대강 농민들의 생존권을 외면하는 것으로 온국민의 힘으로 막아애야 함. 이에 낙동강유역의 모든 시민사회단체와 개인을 결집하여 윤석열후보의 4대강 재자연화 사업 폐기 주장을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함.

 

낙동강 유역 동시다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 4대강 재자연화 폐기 공약 규탄 기자회견

<경남>

-일시: 2022. 2.21.() 오전 11

-장소: 국민의힘 경남도당 (창원시 의창구 원이대로 275)

 

<대구,경북>

-일시: 2022. 2.21.() 오전 11

-장소: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382)

 

<부산>

-일시: 2022. 2.21.() 오전 11

-장소: 국민의힘 부산시당 (부산광역시 수영구 황령대로 497)

 

<울산>

-일시: 2022. 2.21.() 오전 11

-장소: 국민의힘 울산도당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 340)

 

낙동강대구경북네트워크(영남자연생태보존회, 대구환경운동연합, 구미YMCA, 안동환경운동연합, 구미낙동강공동체, 영풍제련소저지봉화군대책위원회, 낙동강사랑환경보존회, 대구녹색소비자연대, 생명평화아시아), 영풍제련소환경오염 및 주민피해공동대책위,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대구참여연대, 대구한살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대구여성노동자회, 615남측위대구경북본부, 대구여성인권센터, 인권실천시민행동, 장애인지역공동체, 대구여성의전화, 대구여성장애인연대, 우리복지시민연합, 개혁과전환 대구촛불행동연대( 대구경북주권연대,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깨어있는대구시민들,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대구경북진보연대, 대구민중과함께, NCCK안동정의평화위원회, 천주교안동교구정의평화위원회, 민예총 안동지부, 안동YMCA,, 안동영주민주연합, 구미참여연대, 구미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구미YMCA,, 상주민주단체협의회, 상주시의정참여단, 환경운동연합 상주지회, 천주교 정의구현상주연합, 민주노총 경상북도도청 공무직분회,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 포항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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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낙동강의 녹조. 강정고령보 상류 우안 매곡취수장 건너편에 핀 심각한 녹조. 

이때 조류 조류 독소 수치는 무려 5588ppb를 기록했다. 


[성명서]

윤석열 후보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 폐기선언 규탄과 철회촉구 낙동강 유역 시민 동시 기자회견

 

낙동강 녹조 독 축적된 농산물로 우리 아이들이 죽어간다.

4대강 재자연화 폐기 선언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 규탄한다.

 

215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의 국민의 힘 선거대책본부는 “4대강 재자연화는 친수관리와 이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라는 이유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조성 과제를 폐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잠시나마 우리 낙동강유역의 시민들은 눈과 귀를 의심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낙동강을 비롯한 4대강 자연성 회복 정책을 폐기하겠다니 믿기지 않았던 것이다.

 

낙동강은 지난 2012년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준설과 보 건설 등 4대강사업으로 인하여 여름이면 녹조라떼가 된다. 지난해 7월과 8월 사이 약 한 달간 낙동강과 금강 녹조 실태를 조사한 결과 녹조가 뿜어내는 독성 마이크로시스틴이 강물에서 최대 7000ppb가 검출되었고 금강과 낙동강 물로 키운 쌀과 무와 배추에서 마이크로시스틴 독이 각각 1,3μg/kg, 1.85μg/kg, 1.1μg/kg 검출되었다.

 

쌀과 무와 배추는 우리의 주된 식재료들이고 밥과 김치로 이들은 함께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쌀과 무, 배추를 함께 먹는다고 가정하고 60kg 성인이 하루 쌀 300g을 섭취하면 0.39/의 마이크로시스틴을 섭취하게 되고, 배추와 무를 하루 100g 섭취한다고 가정했을 때 0.295/를 섭취하게 된다. 이를 합치면 하루 섭취하는 마이크로시스틴의 양은 총 0.685/이나 된다.

 

이것은 프랑스의 생식 독성 가이드라인을 11.4배 초과하는 수치의 마이크로시스틴을 섭취하는 셈이 되고, 미국 캘리포니아 간 병변 가이드라인을 1.8, 생식 독성 가이드라인을 6.3배나 초과하는 수치의 마이크로시스틴을 섭취하는 셈이 된다.

 

쌀과 김치는 거의 매일 먹는 셈이니, 끼니마다 간 병변과 생식 독성까지 일으키고, 무엇보다 암을 일으키는 독을 매일 먹게 되는 셈이 된다. 이 심각한 문제를 그냥 두고 봐야 할까?

 

국민건강 우려 등으로 해외 선진국에선 마이크로시스틴 기준을 더욱 강화하는 추세다. 프랑스와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녹조의 독인 마이크로시스틴은 간 염증, 간 비대, 간암을 비롯 폐, 신경계, 생식계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정자 수를 감소시키거나 기형을 불러올 수 있어 강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낙동강 녹조 독에 의한 농산물 중독 사실이 알려지면서 낙동강의 농민들과 시민들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당장 올 농사부터 낙동강 물로 농사를 계속 지어서 팔아야 하는지? 아이들에게 낙동강 농산물을 사서 먹여도 되는지 두려워한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일본의 수산물뿐만 아니라 낙동강의 녹조 독에 중독된 농산물, 수산물, 식수 등 낙동강 관련 먹거리 모두를 기피하고 가려내야 하는 불매의 대상이 되어 가고 있다.

 

그런데 이런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은 모르쇠로 일관한 채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선언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는 누구를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인가?

 

국민의 힘은 현 정부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이 국민이 요구한 정책이었음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더욱이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이 먼저 추진되어 수문이 개방된 금강과 영산강은 녹조 독에 중독된 낙동강과 달리 녹조 독성 발생이 “0”이었다. 수문을 개방하면 녹조가 사라질 뿐 아니라 이번 겨울 수문이 개방된 합천창녕보 상류 모래톱에는 수십 종의 겨울철새와 멸종위기종 동물들이 모여들어 생명을 꽃피웠다.

 

따라서 낙동강을 비롯한 4대강 재자연화 폐기는 국민건강과 안전, 4대강 농민들의 생존권을 외면하는 것으로 온 국민의 힘으로 막아내야 한다. 이에 오늘 낙동강유역의 모든 시민사회단체와 개인이 결집하여 윤석열 후보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 폐기 주장을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한다. 우리 낙동강유역 시민들은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4대강 재자연화 정책 폐기선언을 철회할 때까지 국민들과 함께할 것이다.

 

2022221

낙동강대구경북네트워크(영남자연생태보존회, 대구환경운동연합, 구미YMCA, 안동환경운동연합, 구미낙동강공동체, 영풍제련소저지 봉화군대책위원회, 낙동강사랑환경보존회, 대구녹색소비자연대, 생명평화아시아), 영풍제련소환경오염 및 주민피해공동대책위원회,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대구참여연대, 대구한살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대구여성노동자회, 615남측위대구경북본부, 대구여성인권센터, 인권실천시민행동, 장애인지역공동체, 대구여성의전화, 대구여성장애인연대, 우리복지시민연합, 개혁과전환 대구촛불행동연대(대구경북주권연대,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 깨어있는대구시민들,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선교위원회, 대구경북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대구이주민선교센터, 대구경북진보연대, 대구민중과함께, NCCK안동정의평화위원회, 천주교안동교구정의평화위원회, 민예총 안동지부, 안동YMCA, 안동영주민주연합, 구미참여연대, 구미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구미YMCA, 상주민주단체협의회, 상주시의정참여단, 환경운동연합 상주지회, 천주교 정의구현상주연합, 민주노총 경상북도도청 공무직분회,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 포항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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