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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석양 

- 대구시 수성구

새해가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마지막 한 장의 달력이 외롭게 매 달려 있다.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시작한 하루가 

해질녘이 되면 너무나 빨리 지나간 것처럼 느껴지듯이

2010년 한 해도 그렇게 지나가는가 보다.

태양아! 너는 알겠지

오늘은 사라지지만  내일 또 다시 떠오른다는 것을...

그래서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한 해가 지나면 또 한 해가 어김없이 

우리를 들뜨게 하면서

모두의 가슴 속으로 파고든다는 것을...

오늘 지는 해가 모두의 가슴 속에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으면 하고

간절히 기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