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성명서
[보도자료]
13일, ‘달서구 지역 대기오염 실태와 해결방안’ 토론회 개최
- 달서구 주민들, 이곡동 월요시장에서 서명전 진행
- 주민들 모르게 진행되는 대기오염 배출시설의 달서구 밀집에 서명참여자 분통
- 대책위 10일, 곽대훈 국회의원 면담에서 “행정상 문제없다”는 답변 들어
- 달서구의회, 토론회 개최로 전문가와 주민 의견 반영한 해결방안 모색
지난 11월 2일(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Bio-SRF 열병합발전소 반대에 나선 달서구 주민들은 ‘달서구폐목재소각장반대대책위’를 결성해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의했다. 이후 5일과 12일, 이곡동 월요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서명을 받았다.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은 “(대단위) 아파트가 수천만 세대인데 왜 이런 시설을 대책 없이 여기에만 계속 짓느냐?”, “왜 우리 지역에 짓는 것을 우리만 모르고 있냐?”,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 알면 이렇게 넘어갈 수 없다.” 등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며 서명에 적극 동참했다. 현재, 온라인·오프라인 서명집계가 4천여 명에 이르렀다.
또한, 대책위 구성원 6명은 10일 오전 10시, 곽대훈 국회의원(달서구갑)을 찾아가 면담했다. “행정상 문제없다고 한다.”는 상투적인 답변을 듣고 왔다. 대기오염 문제가 지역의 현안이니 추가적인 오염원이 생기는 것에 대해서 지역의 국회의원에게 대표로서 이 문제를 관심 갖고 알아봐달라고 직접 찾아간 주민들은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그렇게 찾아간 주민은 주민이 아니란 말인가? 주민들에게 1%라도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면 주민들보다 앞장서서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 현재 달서구 정치의 민낯을 확인해 착잡함을 금할 수 없었다.
한편, 환경문제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임에도 아무런 소통도 없이 진행된 Bio-SRF 사안에 대해 문제점을 공감한 달서구의원들을 주축으로 아래와 같이 토론회가 개최된다. 지금이라도 시민들께 성서산단 대기오염 실태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열병합발전소 건설 문제를 해결해나가는데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가는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 끝.
- 일시/장소 : 11월 13일(화) 16시. 달서구청 대강당 2층.
- 토론주제 : 달서구 지역 대기환경오염 실태와 해결방안
- 주제발표자 : 김해동 계명대학교 환경학부 교수
- 토론자 : 권영규 달서구청 환경보호 과장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
박종길 달서구의회 의원(도시경제위원회 부위원장)
김종수 주민(달서구 주민, 와룡배움터 운영위원)
- 사회 : 배지훈 달서구의회 의원
달서구폐목재소각장반대대책위
성서마을넷(대구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마을교육공동체_와룡배움터, 우렁이밥상협동조합, 솜씨협동조합, 동네책방00협동조합, 성서공대위,사회적협동조합 행복림), 대구행복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생명살림연대협동조합, 소우주성문화인권센터, 아가쏘잉협동조합, 대구도서관친구들,
새벗도서관,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구환경운동연합
[첨부파일] Bio-SRF예정지 인근 아파트 분포 / 월요시장 서명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