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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세균 분석 중인 부경대 이승준 교수


[성명서]

조선일보, 국립환경과학원, 이주환 의원실 삼각편대의 미친 칼춤을 즉시 멈춰라!

국립대 교수와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저열한 행위를 당장 멈춰라!

 

<조선일보>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과 이주환 의원실 이 삼각편대가 한 양심적 국립대 교수와 지역사회에서 참언론으로 평가받으며 열심히 취재하고 있는 대구MBC를 연일 공격하고 있다.

 

남세균 독소가 대구 수돗물에서 검출된 사실과 대구 달성군 한 가정의 수돗물 정수필터에서 남세균이 나온 사실을 국립대 실험실에서 확인하고 이를 보도하자 이들을 공격하고 나선 것이다.

 

특히 조선일보는 집요하게 국립대 교수의 분석법이 잘못됐다는 비판 보도를 연일 내보내면서 이들에 모함에 가까운 공격을 가하고 있다. 그 뒤에는 이주완 의원실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있다.

 

특히 조선일보는 국립대 교수가 사실관계를 자세히 설명해줬음에도 불구하고 팩트를 비튼 왜곡 보도마저 서슴지 않는 만행을 벌이고 있다. 조선일보는 이에 대한 응분을 책임을 져야 한다.

 

이들 삼각편대는 민간 연구자와 언론이 달(진실)을 가르켰는데, 그 달을 보지 않고 손가락(분석방법)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고 있는 꼴이다. 마치 손가락이 왜 그렇게 길지 않고 짧으냐고 딴지를 거는 식이다.

 

민간 연구자의 연구 방법은 조선일보가 보도하듯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것이다. 다른 방식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내어놓은 것이다. 그 실험방법도 역시 미국EPA가 공인하는 방식으로 연구한 결과다.

 

그렇다면 그 연구결과 수돗물에서 남세균 독소가 나오고, 정수필터에서 남세균이 나왔다고 하면 그 사실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연구자를 찾아 함께 대책과 대안을 모색하자고 나와야 정상일진대 민간 연구자에게 왜 그런 쓸데없는 실험을 했느냐고 질책하고 있는 꼴이다.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해야 할 언론 조선일보와 지역구(부산) 주민들의 안전을 누구보다 챙겨야 할 국회의원 이주환 의원실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의 가치에 둬야 할 정부기관인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이 보이고 있는 행태는 국민의 알 권리를 막고, 지역구 주민의 안전을 내팽개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나몰라 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들이 이래서야 되겠는가.

 

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문제다. 그렇다면 아주 보수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자신들과 비록 다른 조사방법으로 조사를 했더라도, 그것은 미국EPA(환경보호청)가 공인하는 방법이고, 그 조사결과에서 유의미한 결과값이 나왔다면 그 사실을 인정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하는 게 정부부처가 취해야 할 합당한 자세가 아닌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가장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가 아닌가 말이다. 그런데 환경부와 <조선일보>는 조사결과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조사방법만 문제 삼으며 연일 연구자와 언론매체를 공격하기에 바쁘다.


우리는 이 사태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 이들 삼각편대에 의한 한 양심적인 민간 연구자와 진실한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이 야비하고 저열한 기도는 당장 멈춰져야 한다.

 

우리는 조선일보와 이주환 의원실과 국립환경과학원에 엄중히 경고한다. 학자와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미친 칼춤을 즉시 멈출 것. 그러지 않고 만약 계속해서 저열한 공격을 가한다면 우리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우리가 직접 그들에 맞설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

 

조선일보, 이주환 의원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친 칼춤을 즉시 멈춰라!!

 

 

2022119

낙동강네트워크 / 환경운동연합 / 수돗물 안전과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공동대책위원회

 

문의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존국장 010-2802-0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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