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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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8일
보도자료 (총 2매) |
활동차량 기금 마련과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한, ‘생명의 강 사진전’
감사원의 4대강 감사 이후 4대강사업은 총체적 부실사업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동안 4대강 현장을 누비면서 이 사업을 철저히 모니터링해온 환경단체들의 주장을 정부기관이자 헌법기관인 감사원이 확인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4대강사업이 시작된 2009년 말경부터 이 사업이 준공된 2012년 중순까지 이들 환경단체들의 지속적인 감시와 모니터링을 통해 이미 4대강사업은 ‘돌이킬 수 없는’ 부실사업임이 입증이 된 상태고, 이것을 감사원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이것은 새로 들어선 박근혜 정부 또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대세란 것입니다. 그러니 신임 환경부장관도 철저한 검증을 약속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겠지요.
따라서 총체적 부실 4대강사업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이 사업으로 인한 무수한 병폐들인 수질악화, 새로운 홍수피해 증가, 주변 농경지 침수피해 양산, 물고기 떼죽음 사태, 역행침식으로 인한 교량붕괴, 제방 붕괴와 보 본체의 붕괴 위험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 대비는 다름 아닌 ‘4대강 재자연화의 길’일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하고 근본적인 대안이자 대비일 것입니다. 즉 수문을 상시적으로 개방하거나, 보를 해체하는 것 말입니다. 이것이야말로 4대강 재자연화의 근본적인 해법이고, 가장 손쉽고도 가장 경제적인 방안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재자연화 된 4대강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 이것은 4대강 사업 전의 우리강의 모습을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기억 속의 4대강을 회상하고 그로부터 새롭게 재자연화 될 4대강을 그려보는 것이야말로 4대강 재자연화의 핵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에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는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한, 생명의 강 사진전”을 기획했습니다. 이 자리는 4대강사업 전의, 살아있는 우리강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4대강의 진정한 변화상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생명의 강 사진전은 크게 두 가지 주제로 준비됩니다. 20일 오픈식에서 이 두 가지 주제의 ‘작은 강연회’가 준비됩니다. 이 강연을 통해 ‘4대강 재자연화의 길’을 향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까닭입니다.
하나는, 4대강사업 현장을 사업 전에서부터 종횡무진 누빈, 초록사진가 박용훈 씨가 그동안 4대강사업 전의 낙동강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들을 통해서, 이 사업 전의 우리강의 살아있는 아름다움을 설명해 줄 것입니다.
또 하나는,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존국장이 그동안 낙동강 4대강사업 현장을 누빈 결과를 바탕으로, 그간의 파괴된 ‘아픈’ 낙동강의 모습을 그릴 것이며, 또한 이 사업으로 인해 일어날 재앙과도 같은 결과들에서부터 그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그러니 대구환경연합에서 마련한 이 ‘생명의 강 사진전’에 우리강을 사랑하고, 우리 4대강의 파괴에 마음 아파한 많은 이들이 함께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우리강을 사랑하는 제 언론사의 취재협조 또한 부탁드립니다.
활동차량 기금 마련과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한, ‘생명의 강 사진전’
일시 : 3월 20일(수) ~ 22일(금) 오전 11시 ~ 오후 7시
오픈식 20일 오후 7시 30분 (간단한 차와 떡이 준비됩니다)
1부 : 내빈 소개 및 인사 (7시 30분 ~ 8시)
2부 : ‘초록사진가’ 박용훈 씨의 작품 설명
및 정수근 국장의 ‘4대강 재자연화의 길’ ( ~ 9시까지)
문의 : 정수근 국장 010-2802-0776 / 정숙자 처장 010-4507-3056
2013년 3월 18일
대구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노진철, 고창택, 김성팔, 송필경
사무처장 : 정숙자 010-4507-3056
문의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전국장(010-2802-0776, apsan@kfem.or.kr)
후원계좌 : 025-05-004784-6 대구은행 ( 예금주 : 대구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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