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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에 살고 있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 야생생물인 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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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삵


[취재요청서] 

금호강 둔치 10에 파크골프장과 야구장 건설하는 대구 북구청 규탄 기자회견 안내

금호강의 둔치는 야생생물들의 집이다. 그들의 집을 약탈하는 행위를 즉각 멈춰라!

 

대구 북구청이 대구 북구 사수동 일대 금호강 둔치 약 10땅에 파크골프장과 야구장을 건설하려 하고 있습니다. 강의 둔치는 각종 야생동식물들이 살아가는 터전이자 그들의 서식처입니다. 그들의 집인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금호강의 둔치와 습지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 자리엔 어김없이 야구장과 축구장과 주차장이 들어서고 최근엔 파크골프장이 무슨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금호강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야생생물들의 생존에 심각한 위기가 닥쳐오고 있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이 지난 3개월간 조사한 바에 의하면 금호강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이 9종이 살고 있고,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이 7종이나 살고 있습니다.

 

금호강에 살고 있는 포유류와 조류와 어류를 모두 합치면 무려 151종이나 되는 야생생물이 금호강을 기반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수달과 삵과 흰목물떼새 같은 이들 법정보호종 야생생물들이 멸종위기에 이른 것은 서식처가 사라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호강을 개발한다는 것은 이들의 서식처를 빼앗는 것이고, 그리 되면 결국 이들은 금호강에서 더 이상 살 수가 없게 됩니다.

 

금호강은 이미 너무 많이 개발이 진행됐습니다. 이러한 때에 대구 북구청에서 거의 마지막 남은 금호강 둔치를 개발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더 이상은 안됩니다. 여기서 멈춰야 합니다. 금호강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비롯한 151종의 야생생물들이 모두 사라지기 전에 더 이상의 개발은 멈춰야 합니다.

 

이에 우리는 야생생물의 집 금호강 둔치를 개발하려는 대구 북구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엽니다.

 

우리는 그들과 공존해야 합니다. 그러니 제 언론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 협조 부탁드립니다.

 

<식순>

발언1 : 금호강은 어떤 강이고 얼마나 많은 야생생물이 살고 있는가?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존국장

발언2 : 금호강에 부는 개발 바람, 더 이상은 안된다 전교조 대구지부 임성무 지부장

발언3 : 인간과 야생의 공존의 길을 위하여 녹색당 대구시당 황정화 운영위원장

발언4 : 생명의 강을 위한, 생명평화의 기도

 

기자회견문 낭독 : 금호강 난개발 저지 대경공대위 박호석 대표 외

퍼포먼스 : “제발 삽질을 멈춰주세요

 

북구청장께 항의 서한 전달

 

기자회견 후 금호강 둔치 현장 방문

 

문의 : 금호강 난개발 저지 대경공대위 정수근 집행위원장 010-2802-0776

 

 

금호강 난개발 저지 대구경북공동대책위원회

(안심마을사람들, 참여연대 동구주민회, 안심 이음, 팔거천지킴이, 대구경북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영남자연생태보존회,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생명평화아시아, 전교조 대구지부, 환경과생명을지키는대구교사모임, 녹색당 대구시당, 진보당 대구시당, 인권운동연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당 대구시당,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개혁실천연대, 대구환경운동연합(이상 단체) 오상훈, 손영호, 배종령, 김석호(이상 개인))

 

 

낙동강대구경북네트워크(직인생략)

영남자연생태보존회, 대구환경운동연합, 구미YMCA, 안동환경운동연합, 구미낙동강공동체, 영풍제련소저지봉화군대책위원회, 낙동강사랑환경보존회, 대구녹색소비자연대, 생명평화아시아,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환경과생명을지키는대구교사모임, 전농 경북도연맹,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팔거천지킴이, 전교조 대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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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들




[기자회견문]금호강 둔치는 야생동물의 집, 약탈을 멈추라!!.hwp




[항의 서한]금호강 생명들, 둔치 개발계획 제발 철회해주세요.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