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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서]

파크골프장 증설하는 대구시 규탄 및 증설 중단촉구 기자회견

금호강 파크골프장 추가 증설하겠다는 대구시를 강력 규탄한다!

금호강 둔치는 야생동물의 집이다. 파크골프장 증설계획 즉각 중단하라!

 

일시 : 202321() 오전 1030

장소 :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마당

주관/주최 : 금호강 난개발 저지 대구경북공동대책위원회

 

1. 발언1 : 파크골프장 신설 입지 현장조사 결과 발표 _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존국장

2. 발언2 : 우리는 야생과 더불어 공존의 길로 가야 한다 _ ‘금호강 공대위조규천 공동대표(목사)

3. 발언3 : 노인들 위한다는 파크골프장, 자연과 다른 시민의 권리를 훼손한다 _ 대구환경운동연합 이승렬 공동대표

4. 기자회견문 낭독 _ ‘금호강 공대위박호석 공동대표

 

5. 퍼포먼스

6. 기자회견 후 홍준표 시장에게 항의 서한 전달

 

이후 오후 3시 사수동 파크골프장 건설 문제로 북구청 관계자 면담


대구시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호강에 파크골프장을 무더기 신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대구시는 “2024년까지 사업비 82.5억원(시비 61.5, 시 특별교부금 21)을 투입해 금호강 둔치에 총 6개소 108(신설 4개소, 확장 2개소) 규모로 동구 9(확장), 서구 9(신설), 북구 2개소 63(신설), 달서구 9(확장), 달성군 18(신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금호강 하천둔치는 현재 거의 대부분 개발되고 극소수 자투리 땅이 남아있는데, 대구시가 그 마지막 남은 둔치마저 파크골프장을 건설하며 개발하겠다는 것으로 우리는 이와 같은 대구시의 몰()생태적 하천관리 정책을 강력 규탄합니다.

 

대구시는 현재 25개의 파크골프장을 건설했고, 금호강에도 현재까지 무려 14개의 파크골프장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번에 추가되는 것까지 합치면 무려 20개입니다. 이외에도 금호강 둔치에는 여러 곳의 야구장과 축구장 그리고 주차장에 심지어 수영장까지 들어와 있습니다. 이럴 정도로 금호강의 둔치는 거의 대부분 개발이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6개나 되는 파크골프장을 더 짓겠다니 대구시의 약탈적 하천 개발에 분노가 치밀어오르는 이유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인간편의 위주의 개발행위로서 대구시의 반생태적 행정에 강한 문제제기를 하면서 지금이라도 이 계획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오히려 무분별하게 개발을 자행한 금호강 하천둔치를 생태적으로 복원해도 부족할 이때에 하천둔치를 더 개발하겠다는 것은 시대착오적 행정의 전형으로서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이에 우리는 대구시가 지금이라도 탐욕적 금호강 하천둔치 개발행위를 중단하고, 야생과 더불어 사는 공존의 길을 택할 것을 거듭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엽니다.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해봅니다.

 

2023.1.31.

금호강 난개발 저지 대구경북공동대책위원회

 (안심마을사람들, 참여연대 동구주민회, 안심 이음, 팔거천지킴이, 대구경북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영남자연생태보존회,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생명평화아시아, 전교조 대구지부, 환경과생명을지키는대구교사모임, 녹색당 대구시당, 진보당 대구시당, 인권운동연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당 대구시당,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개혁실천연대, 대구환경운동연합(이상 단체) 오상훈, 손영호, 신성철, 배종령, 김석호(이상 개인))


문의 : 금호강 난개발 저지 공대위 정수근 집행위원장 010-2802-0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