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대구환경운동연합
2015.11.19 13:24

작은 것부터.jpg




지역화란 근본적으로 관계에 관한 것이다.

사람과 자연계와의 상호 의존적 관계를 재구축하는 것이다.

이런 관계는 인간의 본질적 욕구이므로 경제활동의 규모를 줄여야만 행복을 증대시킬 수 있다. 수많은 사례가 보여주듯이 지역화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수많은 위기에 대한 현실적이면서도 아마도 유일한 해법이다. 다행히도 우리가 같이 노력하기 시작하면 지역화로의 이행은 비교적 간단한 일일 것이다. 잭 골드스미스는 말한다.

"경제를 집으로 가져오고 지역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은 희생하라는 것도, 중세 암흑기로 되돌아가라는 것도 아니다. 사람들에게 하기 싫은 일을 하라고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우리의 삶을 살찌우는 것이다."

경제의 지역화는 장·단기적으로 지구와 우리 자신을 위해 좋은 일이다. 데이비드 코튼의 설명대로 "공동체와 상호부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것, 그 속에 진짜 행복과 진짜 복리가 있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진짜 '행복의 경제학'이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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