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대구환경운동연합
2015.11.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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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모두들 일상어처럼 지구온난화를 얘기하고 있지만, 어쩌면 재앙은 서서히 진행되는 게 아니라 걷잡을 수 없이 급작스럽게 닥칠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두려운 마음을 떨치기 힘듭니다. 기후체계를 지탱하던 해류의 이동이 녹은 빙하에서 흘러내린 엄청난 담수(淡水)로 인해 이미 둔화되기 시작했고, 그럼에도 얼음이 녹아내리는 것을 인간의 힘으로는 그치게 하거나 지연시킬 재간이 없다는 사실 앞에 전율하게 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런 엄혹한 현실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최성각, 달려라 냇물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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