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메소포타미이자 달구벌 문명 발상지 두물머리 죽곡산 지킴이 김종원 전 교수 대구시민 앞에 선다

- 대구환경운동연합 시민 인문생태 특강 열어

[AI시대의 인문생태 산책] 

제2강. 한국인 제의 습속에 자리 잡은 동해가 낳은 향나무

일시 : 2024년 4월 27일(토) 오후 3시~5시

장소 : 계산성당 내 <계산문화관> 1층 강당 (대구 중구 계산동2가 71-1)

강연자

无尤 김종원. 전 계명대 생물학과 교수, <한국식물생태보감> 저자, 생태학과 식물사회학의 시선으로 세상을 이야기 하는 스토리텔러

○ 대구의 메소포타미아이자 달구벌 문명(대구 문명) 발상지로 추정되는 두물머리 죽곡산 지킴이로 나서 달성군의 죽곡산 도로 건설사업을 중단시켜 낸 김종원 전 계명대 교수가 대구시민 앞에 섭니다.

○ 대구시민들을 특강을 통해 만나 생태학과 식물사회학 그리고 역사철학을 겸비한 지식을 바탕으로 대구 지역의 자연과 생태 그리고 문화와 문명을 종합적으로 고찰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 그래서 지금과 같은 ‘AI시대’에 도대체 어떤 가치가 중요하고, 현대인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할지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 이번 연속 특강은 대구환경운동연합의 ‘2024 시민 인문생태 특강’의 일환입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앞으로 매년 대구시민을 상대로 하는 이러한 특강을 이어가려 합니다.

○ 2024년 올해 대구환경운동연합의 시민 인문생태 특강이 바로 [AI시대의 인문생태 산책]이란 제목의 <한국식물생태보감> 저자인 김종원 전 계명대 교수의 연속 강연인 것입니다.

○ 생태학과 식물사회학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김종원 전 교수는 생태학과 식물사회학을 더해 역사철학까지 넘나드는 지식인으로서 인간 자존을 억누르는 ‘AI시대’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일깨우는 인문생태 특강을 이어갑니다.

○ 우리 삶의 무대가 되는 국가 및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태를 어떻게 볼 것인가, 곧 자신과 이웃과 자연의 존재가치를 고민한 적이 있는 시민이라면 경청해 볼 만한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래의 ｢특강 비젼｣에서 보듯이 본 특강은 한국인 정통 교양의 진수를 경험하게 합니다.

○ 24년 6월의 야외 현장 강좌를 제외한, 모든 실내 강좌는 계산성당 내 <계산문화관> 1층 강당에서 열리며,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래 시간표처럼 강좌는 연속적으로 이어집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문의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사무처장 010-2802-0776 

특강 주안점

자연은 상대적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변하는 아날로그적 감성의 무대이고 그래서 인간을 위한 절대 해독제로서 힐링의 명약이다. 이 땅의 전통 사상, 정화수(井華水)와 풍류도 접화군생(接化群生)이 더욱 돋보이는 대목이다. 철두철미하게 자연과 어우러지는 선인(仙人)의 오래된 미래이며 그 무대는 땅이고 나무이며 수풀이었다.

그런데 이분법의 기계적 작동이 만연하는 디지털 AI시대는 변화무쌍한 아날로그의 인간 감성을 밀쳐낸다. 여기서 우리는 억눌린 감수성을 일깨우는 일이야말로 건강한 삶의 문지방이란 사실을 알아차릴 필요가 있다.

｢AI시대의 인문생태 산책｣은 아날로그적인 비젼 퀘스트(vision quest, 대자연으로부터 자신의 비젼을 찾는 아메리카 인디언의 전통 의식)처럼 한국인의 원초적 자연감성에 주목한다. 식물사회를 통한 인문생태 시선으로 첫 나무, 첫 꽃, 첫 향, 첫 나물, 그리고 물 문화를 더듬어 본다.

특강 비젼

예술, 문학, 역사, 언론, 과학, 영상, 교육, 과학 등 제 분야의 밑거름이 되는 한국인의 정통 교양 정보 나눔

※ 특강 내용

총11회 26시간 : 실내 10회(2시간/1회), 현장 1회(6시간)

- 실내 : 격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15:00~17:00 계산성당 내 <계산문화관> 1층 강당

- 실외 : 24년 06월 15일(토요일) 오전 10:00~16:00 달구벌 문명발상지 죽곡산과 달성(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