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낙동강과 뭇생명의 생명평화를 기원하는

제9차 대구생명평화미사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제9차 대구생명평화미사가 오는 10월 18일(월) 북구 태전성당에서 봉헌됩니다.

지난 4월 10일 달성보 건설현장이 내려다보이는 낙동강 둑방에서 시작된 대구생명평화미사는

이후 낙동강 현장과 대구시내 성당을 번갈아가면서 봉헌되면서 가톨릭 신자들과 대구시민들께

정부가 전하지 않는 4대강 사업의 진실을 널리 알려 왔습니다.

 

특히 이 특별한 미사에는 관동대 토목공학과 박창근 교수, 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 등등의 전문가들이 초빙되어 와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이 토목사업이 왜 강 살리기가 아니고 강 죽이기 사업인지를,

그리고 이 토목사업이 어떻게 서민들의 삶까지 고달프게 만드는지를 조목조목 들려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정부의 일방적인 주장 외에 다른 목소리가 잘 들려오지 않는, 

정부여당의 텃밭이자 보수적인 도시 대구에서 대구생명평화미사는

그동안 4대강 사업의 불편한 진실을 지속적으로 전하는 창구역활을 해온 것입니다.

 

제9차 대구생명평화미사가 오는 18일(월) 대구 북구 칠곡의 태전성당에서 봉헌됩니다.

북구 칠곡지역은 특히 4대강 사업의 찬성여론이 높은 곳이라 합니다.

이는 이 지역이 특히 낙동강과 가깝고, 정부의 일방적인 주장만이 여과없이 흘러들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태전성당에서의 대구생명평화미사가 부디 북구 칠곡지역에서 4대강 사업의 불편한 진실이

널리 퍼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희망해봅니다.

 

이번 제9차 대구생명평화미사는 대구시내에서 봉헌되는 마지막 미사이기도 합니다.

바라옵기는 이번 대구생명평화미사에서는 지난 4월 10일 첫 봉헌된 대구생명평화미사에 오신 모든 분들이 모여서  

영남의 젓줄인 낙동강과 뭇생명들을 죽이고 있는 4대강 사업의 중단을 촉구하는 강력한 기도의 장이 되길 희망합니다.

 

부디 많은 대구시민들과 신자들이 모여서 함께 뜻을 모으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제9차 대구생명평화미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제9차 대구생명평화미사 안내>

 

일시 : 2010년 10월 18일(월) 오후 7시

장소 : 북구 '태전성당'

특강 : 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로부터 듣는, "4대강사업 왜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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