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낙동강 회천 합수부의 모래톱. 합천보 개방으로 은백의 모래톱이 드러났다
2023 낙동강 모래톱 걷기 및 모래 모시기
환경부는 합천보 수문개방 연장하라!
합천창녕보(이하 합천보) 개방으로 낙동강의 수위가 떨어져 낙동강에 은백의 모래톱이 훤하게 드러났습니다. 지난 12월 22일부터 합천보의 완전개방에 따른 결과입니다. 은백의 모래톱이 보여주는 풍광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거기에 독수리와 황새를 비롯한 겨울철새들까지 찾아와서 낙동강이 춤을 추면서 비로소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풍경도 곧 사라지게 생겼습니다. 환경부 계획에 의하면 1월 17일부터 다시 합천보 수문을 닫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입니다. 수문이 닫혀 낙동강 모래톱이 사라지기 전에, 황새를 비롯한 뭇 생명들이 사라지기 전에 모래톱을 두 발로 밟아보고 두 손으로 떠서 만져도 보면서 낙동강 모래를 모시는 행사를 가져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되찾아야 할 낙동강의 ‘오래된 미래’가 그곳에 펼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수문을 닫기 전인 1월 14일(토) 모여서 낙동강 모래톱을 따라 걸어도 보고, 수문개방 연장 퍼포먼스도 펼쳐도 보고, 낙동강 생명평화절명상도 하고, 낙동강 찾은 황새도 만나고, 낙동강 독수리식당도 방문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합니다.
영남의 젖줄이자 핏줄과도 같은 생명의 강 낙동강의 회생을 염원하는 많은 이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2 낙동강 모래톱 걷기 모습
2023 낙동강 모래톱 걷기 및 모래 모시기
환경부는 합천보 수문개방 연장하라!
일시 : 1월 14일(토) 오전 11시
모이는 장소 : 박석진교(달성군 현풍면) 지나 좌측 제방 위(고령 개진쪽)
일정 : 박석진교 아래 모래톱 걷기 / 우곡교 황새와 철새 만나기 / 독수리식당 및 합천보 상류 우산리 낙동강에서 ‘낙동강 생명평화 절명상’
세부 일정
오전 11시 ~ 12시 : 박석진교(달성군 현풍면) 아래 모래톱 걷기 및 피케팅 과 플로깅
12시 30분 ~ 오후 2시 : 독수리식당(우곡중학교 앞 회천) 및 점심(도시락 개별 지참)
오후 2시 ~ 오후 3시 : 연리들 제방(낙동강 회천 합수부) 및 우곡교(달성군 구지면) 황새 및 철새 탐조
오후 3시 30분 ~ 5시 : 합천보 상류 어부선착장 모래톱(경남 이방면 장천리 950) ‘낙동강 생명평화 절명상’
※ 준비물 : 점심 도시락, 물, 간식, 모자, 목도리, 쌍안경, 돗자리 등
※ 상기 일정은 현장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주관 : 대구환경운동연합 / 창녕환경운동연합 / 회천사람들
주최 : 낙동강네트워크
문의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존국장 010-2802-0776 / 낙동강경남네트워크 임희자 집행위원장 010-8267-6601 / 낙동강부산네크워크 민은주 집행위원장 010-9301-7888 / 창녕환경운동연합 양혜경 사무국장 010-4517-6981
박석진교 아래 돌아온 낙동강 모래톱. 은모래톱이 너무 아름답다.
모래톱에 독수리가 내려앉고 고라니가 와서 물을 마시고 놀고 있다.
2022 낙동 모래 모시기. 생명평화절명상 모습. 참여자들이 "낙동강 회생을 위한 생명평화 10배"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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