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환경탐사대
11월 꾸러기들은 철새를 만나러 창녕 우포늪으로 향했습니다.
햇살 없이 흐린 하늘에 부쩍 추워진 날씨가 몸을 움츠려 들게 하네요.
점심식사를 하고 우포늪 생태체험장 전시관을 구경했답니다.
체험관 곳곳에서 무언가 하나씩 몰두하고 있는 꾸러기 친구들. ^^
망원경 속에는 무엇이 보일까요?
습지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동물과 식물들을 살짝 엿볼 수 있네요.
수족관 안에 숨어있는 동물들을 관찰하는 꾸러기 친구들.
자연에서 이런 동물들을 마음껏 관찰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문득 그런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유리벽에 혼자 갖혀 있는 동물들은 얼마나 피곤하고 외로울까, 친구들이랑 함께 뛰놀고 싶지 않을까?
바닥에 움직이는 물고기가 신기한 듯 따라 다니며 밟아 보네요.
진짜 물고기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깨끗한 강과 하천이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퀴즈도 풀어보고, 이쁘게 색칠도 해봅니다.
실제로 바라보는 자연의 색깔이 가장 곱다는 걸 꾸러기 친구들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었어요.
거긴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곳인데.. ^^;;
모래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체험판에서 꾸러기 친구들 장난기가 발동하네요.
꾸러기, 꾸러기를 쎴다 지우느라 정신이 없네요.
호기심 반, 기대감 반!
제방 위에 줄을 서서 차례차례 철새들을 관찰합니다.
'필드스코프'라는 망원경이 저 멀리 있는 철새들의 작은 움직임까지 보여주네요.
쉿! 철새들이 우포늪에서 편하게 쉬고 또 날아갈 수 있도록 너무 시끄럽게 떠들며 방해하면 안되겠죠?
우포늪 해설자 선생님께서 생물들을 관찰할 때 어떤 자세와 마음으로 봐야하는지 말씁해주시네요.
습지에 어떤 친구들이 사는지, 가는 길목마다 보이는 식물들을 설명해주십니다.
신기하게 생긴 마름 씨앗! 코에 붙이니 코뿔소 코가 됐네요.
활동 막바지에 갑자기 비가 내려서 습지를 걷는 마음이 좀 바빠졌어요.
자유로이 날아가는 새들을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꾸러기 친구들 마음이 확 트일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를..
쌤, 다음은 어디로 가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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