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교육
날짜: 2017.11.08 3시~5시 30분
모니터 구간: 대명유수지 옆 제방~ 개방형습지, 구라리
대명유수지 옆 제방에서 시작해 습지 안으로 들어가 개방형 습지까지, 나오면서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이 들어설 구라리까지.
달성습지에는 물새보다 산새가 훨씬 많다. 뽕나무에 앉은 딱새
진천천 물가에 부레옥잠이 엄청난 군락을 이루고 있다.
물 흐름이 거의 없다보니 이런 식물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습지 안으로 들어가다 보니 무슨 밭을 갈아놓은 것마냥 넓게 터가 닦여 있었다. 습지 복원 공사가 본격 시작된 듯하다.
금호강 쪽으로 가다보니 갈대잎을 꽁꽁 말아놓은 특이한 모습을 보았다. 누가 한 짓일까? sns에 올렸더니 멧밭쥐의 집이라고 누군가 알려줬다. 멧밭쥐는 이런 특이한 형태의 집을 지어 안에서 새끼를 키운다고. 사람이 하라고 해도 이리 만들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방형 습지와 연결된 금호강에서 물에 잠겨 죽은 버드나무의 사체들...걸어서 서식처를 옮길 수 없는 식물들에게 4대강 사업은 수많은 죽음을 생산해내고 있다.
개방형 습지 근처로 갔는데 콕콕 나무를 쪼는 소리가 나서 그쪽을 보니 오색딱따구리가 나무를 쪼고 있었다.
개방형습지 풍경
습지 식물에도 가을빛이 깊어지고 있다.
왕버들. 크기를 가늠해보기 위해 그 앞에 서 보았다.
도꼬마리 군락
습지 안에 이런 길이 닦이고 자동차 바퀴 자국도 있다.
다리를 건너 구라리 쪽에서 바라본 달성습지 모습. 진천천 양 가로 부레옥잠 군락이 녹색 띠를 이루고 있다.
생태학습관이 들어설 마을인 구라리 모습, 고물상이 엄청나게 많다.
하얀 연기를 피워올리며 소각하는 장면도 흔한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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