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새해를 생활단식으로 건강하게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단체와 (사)수수팥떡아이사랑모임이 공동주최한 "2011 새해맞이 대구지역 생활단식"은 참가자 정원 35명 모집을 일찌감치 마감했습니다.

첫 강좌가 1월 3일 저녁 6시 30분에 시작되었습니다. 

5일 단식을 함께 할 참가자 소개를 간단히 하고, 최민희 대표의 단식의 원리와 효과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에게 나누어 준 관장기, 죽염, 상쾌효소, 마그밀, 산야초효소 등 단식에 필요한 물품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관장하는 방법과 단식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모관운동, 합장합척, 붕어운동을 배우고 실습했습니다. 참가자 중 단식 캠프에 세 번이나 참가한 경험이 있는 숙달된 조교가 있었네요.

1월 1일부터 3일동안 감식을 하고 이날 강좌에 참가한 이들은 4일부터 8일(토)까지 5일간 각자 생활하면서 단식을 했습니다. 그동안 (사)수수팥떡아이사랑모임에서 매일 전화로 이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단식지도를 했습니다.      

단식 4일째인 7일(금) 저녁에 참가자들이 다시 한번 모였습니다. 

된장찜질 팩을 설명만 듣고는 못 만들겠다는 참가자가 된장을 직접 들고 오셔서 된장찜질 팩 만드는 시범을 보여드렸습니다.

참가자들이 단식 기간 중 몸의 변화나 어려웠던 점 등을 발표하고, 다 같이 40분 합장수행을 했습니다.

보식에 관한 강의를 듣고, 45일 생채식을 할 사람들만 따로 모여 생채식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다음날까지 5일 단식을 마치고 5일동안 보식을 진행하게 됩니다.  

새해, 새마음으로 단식에 참가한 이들 모두 가벼워진 몸, 채식으로 건강하게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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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채식 모임 후기입니다.

단식 후 생채식을 하면 좋겠다고 권유받은 참가자가 일곱 분 계시는데 그 분들과 1월 20일 생채식 모임을 가졌습니다.

사무실 3층에서 12시 30분에 시작했습니다.

45일동안 계속 될 생채식을 계획하신 분들이라 그런지 한 2주만에 뵈니 다들 얼굴에 광채가 나고, 몸무게가 많이 준 것이 가장 먼저 눈이 띕니다.

각자 싸 온 오곡가루에 사무실에서 들깨가루 듬뿍 넣어 끓인 미역국, 깻잎, 어린잎채소, 양상추 같은 잎채소와 연근, 당근, 야콘같은 뿌리채소, 파프리카, 피망같은 열매채소와 사과 배 방울토마토 같은 과일들을 갖가지 잘라서 된장소스, 간장소스, 두부소스를 각각 뿌려먹고 감잎차도 한잔씩 마셨습니다. 

참가하신 분들이 성서, 다사, 본리동 등 서쪽에 사시는 분들이 많고, 성서생협 활동가도 계셔서 다음 모임부터는 성서생협에서 매주 금요일 12시 30분에 하기로 했습니다. 꼭 생채식이 아니더라도 채식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좀 더 열어두는 모임으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이후의 생채식 모임 연락처: 010-9354-7608(권숙례 성서생협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