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일요일 대구시내 중앙네거리에서 반월당네거리까지 18일 0시부터 18일 24시까지 차량을 전면통제하여 차 없는 거리 지구의 날 녹색축제를 열었습니다. 이 행사는 4월 22일 지구의 날 행사의 의미를 살려 시민들에게 지구의날의 의미를 전달하고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벌써 4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2003년에 이어 2004년도 평화의 거리, 생명의 거리, 안전의 거리 총 3개로 거리를 나누어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평화의 거리에서는 전쟁사진 및 미군기지도 및 전쟁사진전시, 참여를 이끄는
평화터널, 평화나무목걸이 만들기, 통일물고기띄우기, 평화까페, 평화박터트리기, 평화 공연 등을
생명의 거리에서는 쌀관련 전시, 친환경농산물전시, 태양에너지학교, 주먹밥
시식회, 떡메치기, 냄비밥짓기대회, 천연염색, 짚풀공예, 쌀 퀴즈, 세발자전
거대회, 인형극공연, 오카리나공연  등을
안전의 거리에서는 안전마당 주제설치, 안전한 도시를 염원하는 시민문화제
, 지하철참사사진 및 그림전시, 지하철내장제전시회, 내화실험 및 소화기 사
용시범 등을 전시하고 진행하였습니다.

우리 일상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평화에 대해 토론하고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위해 시민들의 실천을 약속하는 장의 자리..

꽤 많은 시민과 회원들의 이 지구의 축제에 참여하고 안전과 생명, 평화를
느끼고 돌아갔습니다. 1년 2년, 5,10년뒤에는 좀 더 지구적인 행사를 펼치도
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참 많은 회원과 활동가들이 고생해 주
었습니다.  

((관련 사진 보는 곳 : http://dg.kfem.or.kr <--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