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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이 개막한 지난 7월 27일 대구에서는 앞산터널로 인한
앞산의 생태계 및 문화재 파괴에 대한 실태조사가 진행돼습니다.
민자도로 대구4차순환선사업으로 대구의 어머니산이자 대구의 상징과도 같은 산인 앞산이
황폐화를 넘어 서서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4.5킬로에 이르는 남한 최대의 단일 터널 굴착으로 앞산의 지하수가 고갈되어버렸습니다.
그로 인해 앞사의 식생엔 큰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앞산의 생태계가 망가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앞산 용두골 인근에 널리 퍼져있는 선사시대 유적터들이
이 터널사업과 연계된 도로확장 공사로 인해 파괴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들 유적터들은 그 수량이나 그 가치로 보아 아주 중요한 유적이고,
그로 인해 문화재 전문가들은 이 일대를 문화재공원화해서 보존해야 할 곳이라며
대구시의 반문화적인 토건정책을 성토했습니다.
그래서 문화재 전문가와 생태 전문가 그리고 대구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앞산지킴이 '앞산꼭지' 회원들은
이날 앞산터널 굴착 현장 바로
옆에 위치한 문화유적 터를 둘러보고,
이 터널공사로 훼손되고 있는 문화유적에 대한 보존대책을 대구시에 적극 건의하도록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처럼 잘못된 만자사업으로 인해 시민혈세뿐만 아나라 그 지역의 자연과 문화유적마저 황폐화 일로에 놓여있습니다.
차제에 이 앞산터널사업을 교훈으로 앞으로는 이와 같은 무책임한 행정이 종식되기를 희망해봅니다
관련 소식은
7월 27일자 대구MBC, 대구KBS 9시뉴스에 보도됐습니다.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 대안매체 티엔티뉴스에도 잘 정리되어 있고
( 바로가기 -----> 이 많은 문화자연유적 다 파괴할 건가? )
블로그 앞산꼭지의 초록희망에도 관련 소식을 실었습니다.
( 바로가기 ------> 민자도로가 파괴한 선사문화유적, 그 충격 현장에서 ).
- [2014/10/07] [보도자료] 대구4차순환선 성서-지천 고속도로사업 철회 촉구 기자회견 (1117)
- [2014/02/21] [성명서] 앞산터널사업으로 인한 파동 주민피해 승소는 당연한 결과다 (1359)
- [2013/11/14] [성명서] 엉터리 교통수요예측 앞산터널로는 실패한 사업, 대구시가 책임져라! (1214)
- [2013/07/25] 대구4차순환선 성서-지천 구간 건설 안된다 .... 기자회견 열어 (2082)
- [2013/07/22] [보도자료] 대구4차순환선 성서-지천간 건설계획 철회하라 기자회견문 (1464)
8월 1일 대구MBC 여론현장에서 이날 실태조사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이날 실태조사에서 자문을 하신,
전 동국문화재연구원 김약수 교수가 인터뷰를 했습니다.
바로가기 --------> http://www.dgmbc.com/AVODservice/VODPlayer.jsp?pid=A0002&mno=&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