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8일 가족생태기행단과 회원, 일반시민 43명이 새만금 갯벌 생태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장승과 솟대가 지켜주고 있는 해창갯벌에서 이 날 강의를 담당하신 서천환경운동연합의 여길욱 국장님과 만나 갯벌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점심은 새만금 갯벌을 지키기위해 지역주민들이 만든 갯벌교육센타 '그레'에서 각자 준비한 도시락을, 또한 강사께서 준비해주신 맛있는 백합탕과 전통주를...그야말로 즐거운 점심이 되었습니다.
이후 영상으로본 새만금속에서 삼보일배의 감동은 참가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계화도 갯벌은 과거보다 땅이 딴딴하게 굳어가고 있다는 것이 바로 느껴졌습니다.
불과 몇해전만에도 무릎까지 푹푹빠지던 갯벌이었는데 이제는 발바닥도 빠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계화도 갯벌에서는 강사님의 설명으로 다양한 갯벌 생태계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고 가족들간의 오붓한 시간을 나눌수 있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짧았던 것이 아쉬운 일이었지만요...

그리고 대구 돌아오는 길에 차량고장으로 시간이 지체되었던것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상반기 3회 진행된 가족생태기행단은 6월 새만금 갯벌탐사를 끝으로 상반기 활동을 마감합니다. 9월 부터 다시 하반기 가족생태기행단이 시작됩니다.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요 가을에 뵙겠습니다.

가족생태기행단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