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꽃게박수준비!! 꽃!게!
아래) 누가누가 멀리 던지나. 병산서원 앞 낙동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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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있고 넉넉한 풍산들처럼 상쾌한 안동의 봄을 기대했었는데!!
최악의 황사가!! 으으...
굴하지 않고 잘 뛰어놀았지요 ^^

임청각은 오백년된 나무집이라서 추울까봐 걱정을 좀 했었는데
군불을 때서 지질 정도로 뜨끈하게 잠을 잤답니다.
욕심안부릴려고 프로그램 시간들을 대체로 넉넉하게 잡아서
아이들이 여유있게 촘촘하게 활동할 수 있어서 선생님들도 몹시 재미있었답니다.

일요일은 황사가 걷히고 햇살이 비춘다 싶더니
병산서원 가는 길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서...
다행히 많은 비는 아니었지만 하회탈굿 시간을 맞추려니 병산에 오래 있지 못해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안동에 많은 사람들이 오가지만 도산서원은 알아도 병산서원은 잘들 모르시는데
병산서원은 마르고 닳도록 보고 칭송해도 부족한 곳입니다.
그 곳 관리하시는 분이 얼마나 자부심을 가지고 공들여서 병산서원을 가꾸시는지.
도시락 들고 복례문에 들어서는 아이들을 보고 질겁을 하시고!! ^^
병풍산을 마당처럼 넉넉히 끌어안고 있는 병산서원.
병풍산 자락을 따라 굽이도는 낙동강의 물결.
날만 따뜻했다면 물 속에 첨벙 뛰어들었을 아이들.
그저 수제비뜨기만 열심히... ^^

하회탈굿은 언제봐도 감칠맛이 끝내줍니다.
다행히 탈굿을 볼때 햇볕이 쨍쨍... 신명나는 마당놀이에 아이들 모두 얼빠진 표정 ^^

참으로 즐겁고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별탈 없이 캠프를 마쳤습니다.

5월의 숲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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