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오시다 발걸음을 돌리진 않을런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회원님을 기다렸습니다.  시간도 어찌나 안 가던지.. 3시를 알리는 바늘이 3을 가리킬 때 쯤 사무실 문이 삐끄덕.......하고 열렸습니다. 이날 만남의 첫번째 방문회원 『강정구회원과 강희문회원』님이 오셨어요. 빈손으로 오셔도 되는데 무얼 잔뜩 사가지고 오셨더라구요~ 추운 날씨에 따뜻한 난로 앞에 앉아 뒤에 오실 회원분들을 기다렸습니다. 난로앞에서 나눈 담소는 난로불보다 더 따끈따끈했습니다. 10분, 15분이 지나면서 한분한분 오셨습니다. 그렇게 모임은 정확히 세시 반에 시작이 되었어요.
새로운 먹을거리를 위해 우리밀식빵과 유기농가공딸기잼, 무농약알감자맛탕을 준비하였습니다. 거기에 따뜻한 보리차까지!! 자기소개를 하고 박수를 치고 환경운동연합 소개를 하고 궁금해하시는 최근활동사항 쓰레기매립장사태와 우리쌀지키기한마당 행사 소개, 앞으로 진행될 생태기행과 회원의 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하였습니다. 모임의 분위기는 아주 진지하면서도 활기 넘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을 진행하면서 다시한번 느낀 것이 있습니다. 회원님들도 하나하나에 참여하고 활동하는 것에 굉장한 관심이 있다는 것. 더 없이 생각이 깊고 그 의견들을 나누고 싶어 한다는 것.
그런 회원님들의 마음과 의지를 펼쳐낼 자리를 준비하겠습니다. 기다려 달라는 말을 하기 전에 먼저 준비하겠습니다. 많이 참여해 주세요. 모임 즐거웠습니다.

--> 회원한마디
강정구,강희문
          : 신입만남의 시간에 처음으로 참가 하였으나, 몇년이란 세월 별로 대화를 나누지 못하였으나 서
            로 이야기와 같은 토론을 하고보니 서먹함이 없이 좀 더 가깝고 친근감이 들었습니다. 유익한 시
            간이었구요. 즐거웠습니다.
이승호 : 환경운동연합을 알게 된지는 오래 되었는데 이제야 회원으로 가입했네요. 죄송합니다.
            오늘 모임을 가지게 되어서 좋은 시간을 보냈구요. 기회가 되면 자주 참석하고 싶습니다.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박춘식 : 환경연합의 토론회를 함과 동시 조그이나마 좋은 의견을 나눔으로써 한번 더 새로운 만남을
            가지게 되어 더욱 더 환경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박성용 : 오늘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수고 많이 하셨어요. 쓰레기문제 때문에 짧지만 알찬
            얘기를 많이 나눈 것 같네요. 다시한번 좋은시간이었습니다.
변명숙 : 허겁지겁 반 뛰고 반 걸어서 오늘도.. 지각을 했습니다. 토요일날 퇴근도 못하시고 만남의
            시간을 주최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생활 속의 우리들의 모습을 다시 한번 더 되돌아 보아야겠다고 느끼면서 돌아갑니다. "

사정이 생겨 일찍가신 박선영 회원님과 따님두 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다시한번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