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 앞산캠페인에 함께한 아버지와 딸과 아들. ^^
아래사진> 이 날은 시민들이 서명을 하기 위해 줄 서서 기다렸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반갑지 않은 봄바람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이 날도 불청객처럼 바람이 많이 불어 전시판이 꽈당땅 넘어가고 서명지가 날려가곤 했지만
따뜻한 날씨 탓인지 오가는 시민들이 참 많았습니다.
특히 교복입은 학생들이 친구들과 지나가면서 서명전을 기웃거리다가 얼떨결에(?) 서명을 많이 했습니다.

"어? 앞산이 우예 되요?"
하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서명을 해주셨습니다.

대백앞에는 늘 여러가지 사안들로 캠페인과 집회가 끊이질 않는데요.
덕분에 '서명족'이란 신조어도 생길만큼 오가다가 '그냥 ' 서명하는 시민들도(특히 학생들) 생겼다지요^^

이 날도 벌써 100일을 훌쩍 넘게 '우리쌀지키기' 촛불집회를 해 온 '땅과자유' 팀들이 미리 와서
집회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우리 모두가 꿈꾸는 세상,
그거 정말 멀리 있는 꿈에 불과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