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16일째 2,993배, 누적횟수 48,824배

대구시장, 구청장, 시의원 후보들에게
앞산터널반대 25만 4천배에 참석해 주실 것을 요청했습니다.
단 한 명 박승국 후보만 ‘격려차’방문했다며 악수를 하고는 갔습니다.

절하기 위해 자리를 준비하자 지켜보고 있던 시민이 다가와 말을 겁니다.
‘그냥 시민인데 절해도 되냐?’고,
100배 cd에 맞추어 100배 혹은 200배가 끝나고
잠시 쉬는 동안에도 그녀는 계속해서 절을 합니다.

‘미약하게나마 이렇게라도 동참한 것이
후손들에게 조금이라도 아름다운 것들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는 염원글을 써 주셨습니다.
앞산에게, 그리고 앞산터널을 반대하는 우리 모두에게 큰 힘입니다.


<참가자들의 염원글>
정말 잠깐 했는데 끝나버렸네요. 내일도 나와 볼께요.-김기훈
산과 인간의 목숨은 둘이 아니다.-정수근
앞산을 뚫지마라-소진섭
생명의 길! 평화의 길!-강금수
한 시민이 어제 지나가며 보았다고, 오늘은 일찍부터 나와 기다렸다 절을 하고 있다. 염원글을 쓰고 있는 내 옆에서 아직도 혼자 절을 하고 있다.-정숙자
달비골 상수리나무야, 늘 푸르게 그 자리에-김언호
더 많은 시민 분들이 함께 했으면…-김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