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35일째 8,165배 누적횟수 140,768배

25만 4천배 이어가기 시작한 지 35일째
처음으로 꽤 많은 비가 내립니다.
빗속에서 절을 한다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앞산을 생각하면,
그 푸른 몸에 어쩌면 구멍이 날지도 모른다 생각하면
빗속에 천막을 칩니다.
엎드려 절할 수는 없어도
두 손을 모으고 허리를 굽혀 절합니다.
오늘은 대구여성회 활동가들이 빗속에도 함께 참가해주셨습니다.


<참가자들의 염원 글>
기만적인 민투사업! 부대사업 포기각서로 드러났다!-참여연대 윤종화
앞산터널 반대한다-대구여성회 최윤희견
앞산아, 제발 거기 있어줘~ 사시사철 푸른모습으로 너만의 모습으로 지켜다오-대구여성회 엄정숙
샘명수가 앞산을 더욱 풍요롭게-참여연대 김언호
앞산을 ‘앞산이 원하는대로’-대구여성회 윤정원
앞산은 우리가 잘 지키어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앞산을 아프게 하지마라!-대구여성회 안이정선
앞산아, 오늘 내리는 빗방울이 꼭 네가 흘리는 눈물같구나-환경연합 장철규
주연이 여러 명인 영화가 좋다. 인간은 자기만 주인공인 줄 앎으로-참여연대 김효정
신록을 부르는 빗방울의 리듬. 비 맞고 한 뼘 더 자라는 앞산-환경연합 이은정
초록과 인간이 공명하며 살아가는 것이 진정 조화로운 세상입니다.-대구여성회 김승주
앞산터널 뚫지마라-참여연대 소진섭
오늘 비는 앞산의 생명수 - 대구여성회 이영희
앞산을 뚫지마세요-환경연합 구태우
비가 내린다. 갑자기 푸른 앞산으로 걸어 들어가고 싶다.-환경연합 정숙자
앞산은 산이다. 관통터널 반대한다.-환경연합 문창식

<일           정>

오늘(6/15-목) 5시 228공원 밀레오레 맞은편
내일(6/15-금) 5시 228공원 밀레오레 맞은편
**6시에는 전국환경연합 사무총처장단이 참가하여 앞산터널반대 공동성명서 발표 및 녹색인간 퍼포먼스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