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염색한 천으로 주머니만들기!
금방 끝내고, 비가 좀 내리긴했지만, 짚공으로 축구 한판 하려했는데...
바느질이 아이들한테 어려웠던가봐요.

5학년 6학년들은 교육과정에 바느질이 들어있어 해본적 있고, 4학년들은 바늘에 실꿰는 일도 한번 안 해봤다며 무척 어려워했어요.
중간에 포기하고, 축구하러 운동장에 뛰쳐나가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고, 한땀한땀 바느질을 하고 나니 예쁜 주머니가 완성!!

내 손으로 뭔가를 만들었다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