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환경연합 활동가 금강운하 백지화를 위한 결의 다져

○ 이명박 당선인의 취임식을 하루 앞둔 오늘 24일(일) 전국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80여명이 금강운하 예정지인 충남 연기군 합강리(금강 미호천 합수점)에 모여 금강운하 백지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총 80여명의 전국 환경연합 활동가들인 모인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이명박 정부가 삽질경제를 운영하게 될 것이며, 운하는 대한민국 경제를 파산시킬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허무맹랑한 운하공약에 대해 반대하는 여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불도저식으로 공사를 강행하려 한다며 이 같은 행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충남도와 지방정부는 금강운하 TF팀을 해체하고 이명박 당선인의 운하정책을 거부하라고 요구했다.

○  또한 기자회견에서는 금강운하 현장에서 금강운하 백지화를 위한투쟁선언문을 낭독하며, 운하백지화를 위한 활동들을 강력하게 진행할 것을 천명했다. 더불어, 최근 환경운동연합 지역 운하검증단의 활동에 대하여 보고하기도 하였다.

○  기자회견을 마친 후 활동가들은 금강을 걸어서 횡단하는 퍼포먼스를 진행 했다. 앞으로 전국의 환경운동연합의 활동가들은 금강운하를 비롯한 한반도 운하 백지화를 위해 가열차게 투쟁 해 나갈 것이다.


2008년 2월 24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윤준하 ▪ 조한혜정 ▪ 최재천   사무총장 안병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