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 가야산 야생화식물원에서
  
사진 아래>  청진기로 나무의 생명활동을 듣고 느끼는 아이들


이번 달의 주제는 "5월의 숲을 찾아서"였습니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토요일 아침에 버스에 올라타서 1시간 가량 걸려 도착한 곳은
가야산 야생화식물원이었습니다.
실내전시관과 야외전시관, 온실을 돌아보며 가야산에서만 볼 수 있는 야생화와 여러 식물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할미꽃의 유래에 대한 영상도 보구요.

가야산 등산로 입구 공원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청진기로 나무의 물관에 물이 오르내리는 소리도 듣고, "박쥐와 나방" 놀이도 하며 빗속을
뛰어다녔습니다.
그리고 숲에서 찾을 수 있는 보물 25가지가 적힌 "보물목록" 이 적힌 종이를 들고 열심히 보물찾기도
했습니다.

숲의 소중함에 대해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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