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5일부터 2박 3일 동안 제주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제주의 곳곳을 누비며 대구에서는 볼 수 없는 제주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만나고 왔습니다.

 


  자, 제주도로 출발~
  설레는 마음을 안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할 때 다들 얼마나 소리를 지르던지...

 


 처음 들른 곳은 돌하르방 공원.
 칼을 찬 돌하르방, 꽃다발을 안은 돌하르방, 악기를 연주하는 돌하르방 등 별의 별 돌하르방이
 다 있더군요.

 

 만장굴 입구에서.
 한여름의 오후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만장굴 안은 시원했습니다. 아니 추워서 빨리 나가자고 재촉하는 이들도 있었답니다.

 


 둘째날 오전에 간 곳은 새별오름.
 화산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름.
 새별오름은 그 이름만큼이나 경치가 아름다웠던 오름이었습니다.

 


 늘 보던 바닷가와는 다른 모습의 검은모래 해안.

 


 일제시대 때 만들어진 진지 동굴.
 가슴아픈 제주의 역사를 잠시나마 접할 수 있었습니다.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 수풀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 이라는 뜻의 곶자왈.
 그 곶자왈이 아름드리 우거진 금산공원의 모습.

 


 어승생악 탐방센터에서는 두 팀으로 나누어 그림맞추기 게임도 했답니다.
 '굴렁동산팀' 이 '도토리팀'을 간발의 차로 이겼다고 하네요.



 가뿐 숨을 내쉬며 힘겹게 오른 어승생악 정상.
 정상에서 바라본 한라산의 정경은 신비롭기 그지 없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느라 다들 지치지는 않았나 모르겠네요.
  하지만 대구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제주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마음 속에
  기억 속에 많이 담아왔기를 바랍니다.

  * 대구환경연합 웹하드(http://www.webhard.co.kr/)에 더욱 많은 사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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