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 반대’를 위해 생활 현장 곳곳을 누리는 박스맨.
‘운하 반대 국민행동’이 낳은 최강 캐릭터 박스맨.
출생지는 서울이지만, 낙동강운하 반대를 온몸으로 표현하며 대구에서 ‘열성적’으로 움직이는 ‘박스맨’
시민들 속에서 자유롭게 살다가, ‘운하 추진’냄새만 맡으면 홀홀 단신 쇼핑백에 넣어둔 ‘박스’를 쓰고 나타나는 ‘박스맨.
시민들은 이들을 반기기 시작했고, 그럴 때마다 숫자가 증가하는 '박스맨'.
1차는 5월 23일 대구지하철, 2차는 6월 4일 대구시청 앞 출동에 이어 드디어 3차 출동. 오랜만에 야간에 움직였습니다.
6월 14일 ‘광우병 소고기 수입을 반대’하며 분신했던 고 이병렬씨 추모제와 촛불문화제가 함께 열렸던 대구백화점에서
많은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왜 박스맨은 촛불이 없어요?”라는 귀여운 농담, “너희들 미래를 위해 꼭 사진 찍어라!”고 아이를 보내주신 어머니,
“찡그린 얼굴이 압권이었던 한상훈씨”, “수많은 카메라와 캠코더 앞에서 당당했던 박스맨”등등, 생생한 촛불문화제 현장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박스맨, 얼굴 없는 천사 ‘요쿠르트’아즘마(?)를 만나다
이날 최대 수확은 일명 ‘요쿠르트(?)’ 아줌마를 만난 것.
대백 앞 ‘촛불문화제’의 얼굴 없는 천사가 2명 있다고 합니다.
매번 몰래 나타나서 ‘요쿠르트’를 한가득 사서 문화제 자원봉사자에게 나눠주는 일명 ‘요쿠르트(?)’ 아줌마.
그리고 청소년들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마스크를 준비해주시는 ‘마스크 아저씨’.
많은 사람들속에서 어수선하게 움직이다 덜컥‘요쿠르트(?)’아즘마와도 사진을 촬영하게 된 박스맨...(와우 횡재^^:)
그 어느때 보다도 뜨거운 환영을 받았던 ‘박스맨’
그 만큼 운하 특히 ‘낙동강운하’에 대한 반대 포스도 강해지겠죠.

기대하시라, 박스맨 4차 출동....곧 comming s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