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날 아침에 회원글쓰기 교육 세 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자기의 마음을 드러내는 글을 쓰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자기 마음을 드러내는 글은 인간이란 생명체의 본능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사람은 자연이 스스로를 정화하듯 글을 쓰면서 자기를 정화시킨답니다.


 자기를 드러내는 글 가운데 가장 쉬운 시를 배웠습니다.

 가장 형식이 없는 글, 가장 쉬운 글쓰기가 시라고 하는 선생님의 말에 모두들 의아했지요. 하지만 시를 배우고 보니, 우리가 시를 얼마나 크게 오해하고 있었나, 알 수 있었습니다.

 내친 김에 공부를 마치고 그 자리에서 한 편씩 시를 지어보기도 했습니다.

 모두 시를 통해 자기를 솔직하게 드러내보여 주었습니다.

 모처럼 시를 만난 아침, 시를 통해 자신을 만난 아침, 모두들 행복했습니다.


 다음 시간은 의견을 드러내는 글, 칼럼이나 성명서 등 공적인 글을 쓰는 방법을 배운답니다.

 마음과 시간이 허락하는 모든 분들의 참석을 기다립니다. 


*오늘 수업 시간에 쓴 시는 회원사랑방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