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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희의 자연밥상 두번째 강좌가 12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요리 메뉴는 갈비맛 야채찜과 야채전, 그리고 뽀너스로 된장소스, 유자청 소스로 만든 두 가지 샐러드였습니다.
이번 강좌에는 지난 주보다 더 많은 참가자들이 오셔서 강좌 장소가 북적였습니다.
갈비맛이 나는 야채찜 재료입니다. 은행, 대추를 제외한 재료(밤, 다시마, 표고, 무, 구기자)를 냄비에 넣고 물을 조금 많이 잡아 끊입니다. 끊으면 대추를 넣고 간장과 조청으로 국물맛을 냅니다. 다시마와 표고버섯이 불으면 꺼내어 표고는 기둥을 떼내고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다시마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국물이 어느정도 졸아들면 은행을 넣고, 현미유 한 숟갈을 둘러주면 희한하게도 갈비 다 건져먹은 갈비찜이 됩니다.
어때요? 먹음직스러워보이지 않나요? 참가자들의 반응,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네...입니다.
야채전을 만들어볼까요? 세 가지 색깔의 반죽입니다. 왼쪽이 통밀가루에 치자물로 반죽했어요. 치자는 염증해소에 효과가 있어, 아토피 아이들에게 좋다네요. 오른쪽은 메밀부침가루, 뒷쪽은 도토리부침가루 반죽입니다.
맛있고 예쁜 야채전입니다.
유자청, 식초, 간장, 고추로 만든 유자청 소스 샐러드/ 된장, 매실효소, 들기름으로 만든 된장샐러드는 뽀너스였습니다.
대신 집사람과 딸이 열심히 배워서
지난 주말 교회에서 엄청난 칭찬을 듣고
장모님 생신때도 집사람이 멋신 솜씨를 뽑냈습니다.
아직 샐러드와 야채찜은 먹지 못했습니다. 그림으로 보니 입맛이 절로 납니다.
내년에 프로젝트 사업을 하지 않는 관계로 이 강좌를 할 수 없다고 걱정을 하시는데 저도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