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쌩쌩 불던 지난 14일(일)에 회원들과 함께 겨울 철새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전날까지 겨울답지 않은 날씨에 마음 놓고 있었는데, 주말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다들 고생 꽤나
 했답니다.

 먼저, 주남저수지 옆에 있는 생태교육관에 들러서 주남저수지의 자연환경과 겨울 철새들의 생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저수지 방둑위에 올라가서 직접 철새들을 찾아보았는데, 이 날엔 운좋게도
 노랑부리저어새를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답니다.
 필드스코프를 통해서 바로 눈 앞에 있는 것처럼 새들을 보았습니다.


 오후엔 우포늪으로 이동해서 철새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우포늪엔 갈대가 어른키만큼이나 자라있었답니다.

 우포늪에서는 천연기념물이기도 한 재두루미를 볼 수 있었답니다.

 추운날씨였지만 대구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겨울철새들을 실컷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은
 마냥 신났던 하루였습니다.

 


 * 정리 : 장철규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