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환경교실' 두번째 시간. 
 
 이번엔 앞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앞산마을학교'에 찾아갔습니다.

 오후 4시가 되자 학교를 마치고 아이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을 보면서 에너지가 무엇인지, 어떤 에너지가 있는지, 태양에너지가
 왜 중요한지, 에너지 절약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하여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음에 조별로 나누어서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인지 쉽게 만들어지지 않네요.^^
그래도 다들 제 손으로 꼭 완성하고 말겠다고 열심히 만들었답니다. 

 

그런데 어쩌죠...
무지 아쉽게도 이 날 날씨가 협조를 안해주네요.
조금 전까지만해도 쨍쨍 내리쬐던 햇빛이 구름속에 쏙 가려지고 말았어요.
그래서, '태양광 자동차'로 경주도 제대로 못해 보았네요.


날씨가 흐려서인지 태양열 조리기도 햇빛을 못 받아 달걀도 못 삶고...
아이들이 어찌나 실망을 하던지요...




그래도 태양광 발전기로 라디오가 켜지고, 형광등에 불이 밝아지는 모습을 보고는 다들
 신기해 했답니다.

 다음번 '찾아가는 환경교실'때에는 해가 쨍쨍 내리쬐는 맑은 날이었으면 좋겠네요...

 *정리 : 장철규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