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목) 10시 30분 MBC강당에서 문성희의 자연음식 이야기 "평화가 깃든 밥상"이 진행되었습니다. 
2007년과 2008년동안 6차례 진행했던 자연음식 강좌. 요리가 주된 내용이었던 그 강좌와 이번 강좌는 또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잘 나가던 요리학원 선생이었던 문성희 선생님이 왜 학원을 문닫고 산으로 들어가 손수 농사를 지으며 살았는지, 왜 채식이 지구를 위한 일인지에 대한 철학을 함께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1시간 30여분의 이야기와 질의 응답 후 참가자들은 미리 준비해온 개인접시와 젓가락, 컵을 이용해서 준비된 음식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칡잎에 싼 잡곡 주먹밥, 버섯 장아찌, 깻잎 조림과 된장샐러드, 그리고 방울토마토와 매실, 오미자효소 차로 차려진 소박한 음식을 맛나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