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구환경운동연합 회원의 밤이 흐르는 강을 누가 막으랴! 라는 부제로 남구에 위치한 드림병원 11층 세미나실(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장소가 바뀌어서 그런지 작년에 비해 참여해주신 회원분이 적었지만 그 재미와 열의 만큼은 작년 못지 않았습니다.



 1부 시간에는 접수와 함께 수요생명밥상을 옮겨온것 같은 느낌을 주었던 채식 메뉴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메뉴는 된장소스 샐러드와 표고버섯&새송이 장아찌, 깻잎조림, 시금치 나물, 그리고 환경연합에서 회원의 밤을 위해 담아두었던 김치와 현미잡곡밥이였고 디저트 메뉴로는 김부수회원께서 직접 농사를 지어 후원해주신 저농약 사과와 그리고 어른 아이 할것 없이 좋아하는 바람떡을 준비 하였습니다. 많은 양을 준비 하였는데 생각보다 참가 회원이 적어서 남은 음식은 회원들께 나누어 드려 가실때 싸가셨습니다.

 그리고 즉석카메라로 회원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는 포토존에서는 최근환경운동연합에서 열심히 자원봉사를 하고 계시는 서란씨께서 이번에도 자원봉사로 수고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2부 시간에는 허노목 대구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님의 인사말로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렸고, 이날 행사엔 환경연합 식구였던 송경민씨가 사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한편 한쪽에서는 회원들께서 기증해주신 물품으로 장터가 꾸려져 많은 회원분들께서 필요한 물품도 구입하셨습니다. 특별히 간디 문화센터에서 직접 키운 닭의 유정란을 판매를 하였는데 큰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의 우수회원은 현재 자원활동가로 열렬히 활동중이신 박은주회원께서 선정되어 많은 회원들께 큰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후 회원들의 장기자랑이 시작 되었는데 이은정회원께서 소속되어 있는 클래식기타 모임에서 오셔서 감미로운 곡들을 연주 해 주셨고 올해 6년 연속 장기자랑에 참가하신다는 설재호회원의 오카리나 연주는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자아냈습니다. 그후 이어진 최수인학생의 피아노 독주는 중학생이라고 믿기 힘들정도로 훌륭한 연주였습니다. 그후 이어진 마지막 연주는 문상진 학생이 기타 독주를 하였는데 문상진 학생 역시나 중학생이라 믿기 힘들정도로 훌륭한 연주를 하였습니다.

 올해 회원의 밤을 훌륭한 연주로 채워주신 회원 여러분들과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바쁜 와중에도 와주셔서 함께 즐거움을 나누어주신 회원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내년에도 많은 참가 부탁드리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