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방사능은 괴담이 아니다! 우리의 불안은 정당하다!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대구경북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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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3년 9월 10일(화) / 10시 20분: 경북도청, 11시 20분: 대구시청

○작성자: 이보나 활동가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아니 한시간을 멀다하고 뉴스며 라디오며 방송되는 것이 바로

후쿠시마발 방사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수 누출에 관한 이야기는 이미 많은 세계 언론과 유수한 석학들에 의해 경고되어왔고

지난 7월 22일, 도쿄전력에서도 방사능 오염수 누출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인정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일본은 도쿄에서 올림픽을 개최하기로 결정하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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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방사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동국대학교 의대 교수님이신 김익중님의 짧은 동영상 시리즈입니다^_^+

출처: 투명사회를위한 정보공개센터 방사능와치

<작은영상1. “한국의 방사능 기준치가 후쿠시마 앞바다 방사능 수치보다 높다니요!?” >


http://vimeo.com/73763388


<작은영상2. 명태, 고등어, 표고버섯 먹지 말라구요? >


http://vimeo.com/6960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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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통해, 또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지만

방사능 피폭은 특히나 여성, 어린이에게 취약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교급식에 대한 선택권이 없는 이들은 방사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없으며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다른 지역은 방사능 검사기기를 구비하거나 혹은 조례를 제정하기위해 노력하거나 등 행동을 취하지만

대구경북은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손으로라도 학교급식을 방사능으로부터 보호해야하며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기자회견을 열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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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사회는, 제가(이보나 활동가) 맡게 되었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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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발언은 오카다 다카시 교수님께서 해주셨는데요, 현재 계명문화대학교 교수이자

NNAA-J(no nuke asia action-japan) 소속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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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오카다 다카시/ 박혜령-영덕신규핵발전소 반대 투쟁위원회 집행위원장/

함원신-대구경북탈핵연대 집행위원/권숙례-아이쿱 대구생협 이사장/ 출처: 평화뉴스 김영화기자)

 

오카다 교수는 "히로시마 원자폭탄 수준의 방사능이 매일 바다에 버려지고 있다, 

또한 갑상선암은 아이들에게 100만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데, 후쿠시마 사고 이후 

인근 아이들에게선 100만명 중 43명이 발생했다" 고 하였습니다. 


또한 함께해주신 권숙례 아이쿱 대구생협 이사장은, 엄마이자 학부모의 입장에서

"추석을 앞두고 시장에서 수산물 구매하기가 매우 겁난다, 국민의 안전이 걸린 문제에 우리 모두 관심가져야 한다!

아이들이 없는 국가는, 빈집과 같다!" 고 하였습니다. 




기자회견은 40여분 정도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수많은 기자분들이 취재를 하셨는데요


방사능 급식에 다들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또한 이것이 얼마나 문제인지를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례제정 기자회견은 성공적으로 잘 마쳤습니다. 

앞으로의 작은 행동들도 준비하고 있으니 꾸준히 관심 부탁드립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