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 대구 지구의날 행사가 수성못 상화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지구의 날은 422일 전 세계가 환경 오염 문제를 인식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행동하는 캠페인을 여는 날입니다

54주년을 맞은 올해 글로벌 지구의 날의 주제는 지구 대(vs) 플라스틱입니다.

 

이 날 대구환경운동연합도 주제에 맞게 쓰레기 고객센터 부스로 참가하였습니다.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더니 10시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와서 지구의 날 행사에 사람이 북적대진 않았지만, 쓰레기 고객센터에는 꾸준히 사람들이 오셨습니다.

 

수성못 지구의날 쓰레기 고객센터에서는 제일 부피가 큰 플라스틱 쓰레기와 캔 분리수거 체험을 하였습니다.

가정에서는 크게 플라스틱, , 종이, 투명페트병 정도로 분리하는데, 쓰레기고객센터에서는 모두 재질 별로 분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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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같은 재질 별로 분류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재활용은 분리수거한 플라스틱을 녹여 원재료를 만드는 작업인데, 표시재질에 따라 녹는점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재질이 섞이면 재활용 플라스틱의 품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웬만한 플라스틱 제품에는 삼각형의 재활용 마크가 새겨져 있는데요. 마크 하단에 보면 재질을 표시해 놓았습니다. 플라스틱은 PP, PS, PE, 투명페트병. 유색페트, 기타페트, other 등 분류할 종류가 많습니다.


체험을 해보면, 우리가 사용하는 상품들이 재활용하기 어렵게 여러가지 재질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음료수 병 전체는 플라스틱이지만 몸체를 싼 것은 비닐이고, 병과 병뚜껑은 다른 재질이고, 뚜껑이 이중재질이기도 합니다

똑같은 음료캔 제품도 알루미늄캔, 철캔 두 종류가 있습니다. 또 아예 재활용 표시가 없는 제품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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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것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자원순환을 위해서 기업이 제품생산 단계서부터 분리수거하기 쉽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포장을 줄이고, 제품 전체를 한 재질로 만들거나, 재활용 표시가 잘 보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체험하시는 분들이 집에서는 재질별로 확인해보지 않았는데, 여기서 많이 배워가신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시간을 내어서 체험하시는 분들께는 천연수세미를 나눠드렸습니다.

천연수세미도 처음 사용해 보신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원통형으로 생긴 수세미를 잘라서 편평하게 만들어 쓰시면 설거지 할 때 미세플라스틱도 없고 좋습니다.

쓰레기고객센터 체험부스는 다음 5 5일 어린이날 안심어린이날 축제에도 참가할 에정입니다. 그때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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