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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녹조라떼’, 낙동강 식수원을 위협하다
보로 막힌 강물 정체가 원인 ... 문제 덩어리 4대강 보 해체해야
지난해에 이어 낙동강에서 녹조가 대발생했다. 그리고 점점 상류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비해 두 달이나 이른, 지난 6월 초 벌써 낙동강 중류 달성군 박석진교 부근서 처음 관찰된 녹조는 7월 중순 낙동강 중류에서 다시 대발생한 것이다.
‘녹조라떼’가 돌아온 것이다. 따라서 식수원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번 녹조는 대구의 취수원인 강정고령보 상류 죽곡, 매곡, 문산 취수장에 걸쳐 있는 낙동강의 대구 식수원 취수장 벨트 모두에서 발생해, 특히 대구 식수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지금 창궐하는 녹조는 간질환을 일으키는 독성을 가진 남조류 '마이크로시스티스'가 포함되어 있어, 우리 식수원의 안전을 위협한다. 그리고 낚시 등을 포함한 낙동강 강변에서 행하는 모든 수상레저 활동 또한 감염 위험으로 중지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써 지난해 여름에 이어 올 여름 또다시 대발생한 녹조는 4대강사업에 따른 하천환경의 급격한 변화 즉 거대한 보로 막혀 일어나는 수질악화 현상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증명해준다.
따라서 해마다 되풀이되는 이 위험한 녹조대란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하천환경을 빠른 시일 안에 원래대로 되돌릴 필요가 있다. 그 방법은 보의 수문을 상시적으로 열어 강물이 흐르게 하는 것과 보를 해체해 자연흐름을 되찾는 것 이 두 가지 이외에는 없다.
강정고령보에 활짝 핀 녹조와 돌아온 녹조라떼
대구 취수원 매곡취수장에 핀 4대강 녹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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