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날씨는 한여름같이 덥고, 햇볕은 쨍쨍한데
아이들 얼굴에선 땀이 비오듯 흐르네요.

너무 집중해서 얼마나 쎄게 쳤던지
어미자를 몇개나 부러뜨려
다시 만들어야 했습니다.

놀이에 재미를 들인 녀석들,
시간이 끝나고 다른 조 친구들이 와도
집에 갈 생각을 않더군요.
결국 뒷 조 친구들과 한 판 더 놀고 난 뒤에야
기다리는 어머니들 채근에 못이겨
아쉬운 발걸음을 집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