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32일째 11,419배 누적횟수 125,984배

9일 밤 8시부터 경실련, 참여연대, 환경연합의 등산반 회원22명이 앞산 야간 산행을 했습니다.
산에 올라 보는 대구의 야경이 아름다웠습니다.
정상에서 우리를 초대해 준 앞산에게 절을 하였습니다.

일요일 5시 두류공원.
한낮 더위가 한 풀 꺾이자 나무들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휴일 초저녁 산책 나온 아빠와 아들, 엄마와 아들도
‘앞산을 뚫지 마세요!’ 염원하며 절을 합니다.

맑고 향기롭게 대구모임 회원들도
앞산 지키기 100일 기도 32일째를 이어갔습니다.

<참가자들의 염원 글>
땀으로 갈무리하는 정결한 마음-환경연합 이은정
생각 한번 해 보기. 숙제다!-참여연대 김효정
그냥 앞산을 놔 두라-환경연합 최진문
언젠가 후회할 날. 그때는 이미 늦으리-환경연합 장철규
“산아, 푸른 산아! 향기로운 네 가슴에 엎드리면 내사 가슴이 울어라!” 다시 두손 모아 절을 합니다. 앞산이 조금씩 가슴으로 다가옵니다.-환경연합 문창식
앞산이 지켜지는 날, 소주 한 잔 하자!-지구인 백재호
쉽게 결정한 것 치고 잘되는 것을 못 보았는데 공사 결정은 조사도 제대로 안하고, 왜 그리 쉽게 하였는지? 무릎이 아파가며 노력하는 이들의 바람이 헛되지 않길... -환경연합 송경민
산은 생명이요, 미래의 것이다.-대구여성회 이은주
바보들의 행진을 멈추어라, 우리들의 놀이터 앞산-지묘초등4년 정재서
절하고 맞는 바람이 시원하다. 산과 나무가 만들어 주는 푸른 바람, 고맙다.-환경연합 정숙자
앞산이 보존되어서 대대로 이어갔으면 좋겠다.-시민 배병관
앞산에도 평안과 휴식을-참여연대 김언호
항상 맑은 모습 그대로 남아있길-환경연합 한승훈
맑고 푸르고, 향기로운 앞산-참여연대 윤종화
앞산을 지킵시다.-환경연합 조순현
시작이 반입니다. 그리고 반을 했습니다. 25만 4천배는 이루어졌습니다. 앞산도 지켜질 것입니다.-환경연합 구태우


<일           정>

오늘(6/12-월) 장소 변경
전국교수노조 주최 ‘김진규 교수 추모제 및 돈 걱정 없이 공부하는 대학 만들기’ 집회에서 교수노조 조합원들과 앞산터널 반대 25만 4천배 이어가기 함께 합니다.
5시 국채보상공원 화합의 광장(중앙도서관 서편 농구장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