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47일째 3,683배 누적횟수 205,024배

오늘은 228 공원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분수대가 있고 잎 푸른 나무들로 들러싸인 곳이었습니다.
밀리오레 건너편 공원 입구 쪽은 버스정류장이라 번잡한데 비해,
여기는 마치 멀리 떨어진 다른 곳처럼 한적합니다.
나무가 둘러싸인 곳이라 바람이 훨씬 시원합니다.

몇 그루 나무만으로 뜨거운 여름 한결 견딜만한데
수 천, 수 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앞산은  
얼마나 시원할까요?

<참가자들의 염원글>
앞산터널반대 -환경연합 이은정
앞산을 뚫지마라. 앞산터널 반대한다. - 참여연대 소진섭
앞산! 당신의 그 거룩함에 경배를 드립니다. - 함께하는 주부모임 박순옥
제발 앞산 뚫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 참여연대 김효정
산에서 들려야 할 소리는 시냇물 흐르는 소리,
나뭇가지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산새들의 울음소리여야 한다.
트럭의 바퀴소리, 자동차 경적소리가 들리면
그것은 이미 산이 아니다. -장철규
도심 속 작은 공원, 나무가 푸르다. 앞산도 푸르다-환경연합 구태우
앞산이여, 만수무강하소서-환경연합 이선화
앞산 건강한 모습으로 영원히 우리곁에-환경연합 문창식
앞산터널 반대한다. 뚫지마라.-참여연대 김언호

<일 정>
27(화) 5시 228공원
28(수) 5시 국채보상공원 삼덕파출소 맞은편
29(목) 5시 228공원
30(금) 6사 앞산 달비골 천막농성장 앞(천막농성 100일, 25만 4천배 달성기념 문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