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 매립 진상규명 민간대책협의회와 왜관미군기지 고엽제 매립 범죄 진상규명 대구경북대책위원회가 6월 7일 오후 1시 왜관 캠프캐롤 정문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여러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하셨고,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원장 김종필 신부님의 인사말로 기지회견이 시작되었습니다.

 

캠프캐롤 고엽제 진상규명 민간대책협의회 장영백 대표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왜관고엽제 사건이 발생하고 지역주민들의 불안이 높아져 가고 있으나 무엇하나 속 시원하게 해결된 것이 없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진상규명을 재차 촉구하였습니다. 이어서 대구경북대책위 백현국 대표의 발언과 왜관 동구발전협의회 이만호 추진위원장께서도 말씀을 이어가셨습니다.

 

살기좋던 칠곡 왜관이 갑자기 사람이 살기 힘든 지역으로 변해 버렸다. 이 책을 누가 질것인지. 왜 지역주민들이 피해를 받아야 하는지 울분을 토하셨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사람들은 바램은 진상이 제대로 밝혀져서 더 큰 피해를 막자는 간절한 바램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김하연 칠곡군회장과 대구평화와통일을 여는 사람들 백창욱 대표가 공동으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였습니다.

 

기자회견 내내 캠프캐롤 정문은 굳게 닫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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