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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모습일까요?
무슨 일이냐구요?
예, 바로 왜관 미군기지 고엽제 불법매립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주민문화제,
'가을밤의 야단법석' 현장의 모습입니다.
교사밴드 '신천옹'팀의 격렬한 사운드가 왜관역 광장을 뒤흔들고,
그 격렬한 리듬에 주민들과 참여자들이 열렬히 환호하는 참으로 흥겨운 현장입니다.....ㅎㅎ.
그러나 이 현장은 또한
많은 이들이 왜관역 광장에 모여 온전한 가을을 즐기며, 고엽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미국의 만행을 결코 잊지 않으리라 다짐하는 장입니다.
지난 5월 고엽제 불법매립 사실이 폭로된 이후 아직까지 진실규명은커녕
오직 시간끌기로 일관하고 있는 미국과 정부를 향한 끈질긴 저항의 장인 것이지요.
왜관 주민들과 함께한 이 자리엔
상현달을 막 지난 달이 머리 위에서 참가한 이들을 축복하는 듯
가을 달빛을 은은히 비추며,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이들과 함께했습니다.
가을달빛을 담은 선율들이 왜관역 광장을 따라
온 왜관시가지를 함께 떠돌며 진실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아래는 그 가을밤의 야단법석 현장의 모습입니다.
전교조 경북지부 노래패 '메아리'팀의 공연 실황입니다.
메아리팀의 하모니도 멋졌지만, 저분들의 무대의상은 더욱 압권이었다는....ㅎㅎ.
모던 가야그머 정민아 씨와 아일랜드풍 음악그룹 '바드'의 박혜리 씨가 협연을 합니다.
그들을 가을 달빛이 은은히 비추고, 한 아이는 촛불을 밝히고 진실규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성주군 초등학생 3인의 몸짓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담뿍 받았습니다.
마지막을 뜨거운 열기로 마무리해준, 교사밴드 '신천옹 알바트로스'팀
이들의 신명나는 리듬에 왜관역 광장이 이렇게 뜨거워졌습니다.
하여간 이날의 문화제는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흥겨운 무대였습니다.
공연팀과 주민들이 가을 달빛 아래 하나가 되어 함께 노래하고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멋진 장이었습니다.
멋진 사회로 흥을 돋워준 류 에프엠 수사님,
전교조 몸짓패 활개, 그리고 멋진 발언으로 진실규명의 의지를 확인해준 이종춘 교수님과
전교조 경북지부방 황대철 선생님, 그리고 왜관문화제에 언제나 함께하는 노래하는 사람 임정득
이 모든 이들의 열기로 참으로 흥겨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이렇게 진실규명을 향한 우리의 열기는 끝까지 식지 않습니다.
진실규명의 그날까지 영원히 말입니다. 그렇죠?.....ㅎㅎ.
주민문화제에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가을밤의 야단법석 현장 소식을 마칩니다.
- 정수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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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몸을 풀었더니 뻐근했다능..
평소에 무도회(?)라도 좀 다녀야 하나 ^^*
즐거운 가을밤의 몸부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