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성명서
[기자회견] 거짓 사과로 시민 기만하는 대구시 규탄 앞에서는 사과하고 뒤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대구시 ‘모든 행정력’ 총동원하겠다던 권영진 대구시장 약속은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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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달서구Bio-SRF열병합발전소 문제는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이를 회피하기 위해 달서구청은 대구시로, 대구시는 달서구청으로, 다시 산자부로, 환경부로 책임만 떠넘기며 대구의 행정은 이를 방관했습니다. 주민들이 들고 일어나 촛불을 들고 서명을 받고 반대 여론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행정은 아무 문제없다는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 지역의 구의원들이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반대 성명을 내고 사업자를 대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던 행정도 이 사안에 대해 파악하게 되고 결국, 지난해 12월 말 권영진 대구시장이 약속했습니다. “대구 대기질 환경을 저해하는 그 어떤 시설도 대구 도심에 들어오지 못 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하겠다고 시민들 앞에 밝혔습니다.
○ 지난해 12월 13일, 대책위 기자회견 후 시민의견서를 전달하려는 순간 굳게 닫혔던 대구시청 출입문을 기억하실 겁니다. 우여곡절 끝에 전달 된 시민의견서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지도 한 달이 넘었으나 여전히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빚 갚아야 되는 사람은 뒷짐 지고 돈 빌려준 사람은 갚아달라고 애걸하는 형국과 같습니다.
○ 앞에서는 사과하고 뒤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대구시에 묻고 싶습니다. 도대체 대구시의 “모든 행정력”은 어떻게 동원되고 있는지 묻고, 앞으로 대책위의 활동 계획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엽니다.
○ Bio-SRF에 대한 지역 언론의 뜨거운 관심과 진정성 있는 보도 때문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제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 및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19. 01. 21(월) 14시. ■ 장소 : 대구시청 ■ 발언1 : 경과 보고 ■ 발언2 : 대책위 향후계획 발표 ■ 기자회견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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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폐목재소각시설반대대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