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성명서
취재요청서
[기자회견] 성서산업단지 내 Bio-SRF열병합발전소 건설 반대한다 대기오염 취약지역에 또 폐목재 폐기물 태우는 시설이 웬 말이냐! 깜깜히 행정 멈추고 관련정보 공개하라! 지역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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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초, 도심산단 발암물질 문제는 시민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이 대구시 용역으로 진행한‘대구 도심산단 대기오염 실태와 위해성 조사’에서 성서공단 주변과 내부의 벤조피렌 발암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벤조피렌 밤알률 기준인 ‘인구 10만 명당 1명’의 8.5배, 10.5배에 달했습니다. 이후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어떤 대책도 없었습니다.
○ 이런 가운데 달서구 월암동 성서공단 내에 Bio-SRF(Biomass-Solid Refuse Fuel) 열병합발전소가 들어선다고 합니다. 폐목재류, 폐지류, 농업폐기물, 식물성잔재물, 초본류 등의 폐기물로 만든 고형연료를 태워 시간당 50톤의 스팀을 생산해 전기와 열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폐목재 등의 폐기물에 잔존하는 유해물질이 소각 시 중금속, 다이옥신 등 각종 발암물질을 배출할 가능성이 있어 우려가 큽니다.
○ 소통 없는 행정과 환경위험 요소로 강원도, 충남 내포, 전북 군산, 경북 포항 등 타지역에서도 Bio-SRF 등 SRF 연료화 시설은 시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해 있습니다. 정부도 에너지 정책에 있어 환경성과 주민 수용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구는 어떻게 환경적인 측면을 따져보았는지, 얼마나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이미 달서구 지역은 성서공단뿐만 아니라 성서 생활폐기물 소각장, 한국지역난방공사 열병합발전소, 방천리 폐기물 매립장과 폐기물에너지화(SRF)시설 등과 같은 시설들로 인해 대기오염 취약지역입니다. 이미 환경부하 요인이 밀집된 곳에 또 다른 대기오염원을 추가한다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이에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의 뜻을 전하고자 하오니, 제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 및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18. 11. 02(금) 10:30 ■ 장소 : 성서Bio-SRF열병합발전소 예정지(대구 달서구 성서공단남로 126) ■ 발언1 : 시민사회의 입장 ■ 발언2 : 달서구 지역주민의 입장 ■ 발언3 : 성서공단 노동자의 입장 ■ 기자회견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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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053-754-2533 / 010-6501-2533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
053-426-3557 / 010-2804-0227 계대욱 대구환경운동연합 부장
성서마을넷(대구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마을교육공동체_와룡배움터, 우렁이밥상협동조합, 솜씨협동조합, 동네책방00협동조합, 성서공대위,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림), 대구행복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생명살림연대협동조합, 소우주성문화인권센터, 아가쏘잉협동조합, ㈜예인다, 대구도서관친구들, 새벗도서관,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구환경운동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