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활동
회룡포에도 이미 풀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이곳까지 육화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대구환경연합 회원들과 가을 내성천을 다녀왔습니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시절답게 풍성한 자연의 향년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내성천이 끝나는 것을 아쉬워한 조물주가 빚은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회룡포에서부터 신선들이 노닐었다는 선몽대 숲
그리고 가장 핵심인 금모래강 걷기까지
내성천이 주는 참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온 생태기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금모래강 내성천은 아이들도 어른들도 춤추게? 합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영주댐 공사로 곳곳에 드러나는 육화현상으로 인해
내성천의 참 아름다움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모습은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었습니다.
모래강을 잠식한 풀을 제거하는 작업중인 환경연합 회원들
그러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많은 이들이 모르는 내성천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려서
국내 유일의 아니 지구별 유일의 금모래강 내성천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하겠다는 다짐도 다시 하게 됩니다.
함께 외쳐봅니다. 내성천 사랑한다. 영주댐 중단하라!!!
국보급 하천 내성천이 온전히 우리곁에 남을 수 있도록
금모래강 내성천을 많이 알려주시고, 또 많이 찾아주시고
많이 기도해주시길 희망합니다.
그렇습니다. 내성천은 이 나라의 보물입니다.
지구별 유일의 금모래강 내성천
사무처 정수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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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만에 행사에 함께 했습니다.
여러 회원님들 밝은 얼굴 뵈서 좋았구요.
산사랑에서 넘 많이 준비하셔서 고맙고 미안했습니다.
옛날 봤던 내성천과 많이 변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그나마 남은 금모래는 곱고 이뻣지요.
어린시절 기억도 가물한 이후 강모래 맨발로 밟은 호강은 한참이나 여운이 함께 할것 같습니다.
다음 여름에는 날잡아서 길게 한번 가고 싶네요.
그런데 경험상 영주댐 담수시 습지화가 급속히 진행될텐데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이지경이 되도록 관심을 가지지 못한 것이 반성도 되고요.
늦었지만 금모래를 살릴방법을 고민해야 될것
같네요.
행진자분들 애쓰셨구요.
회원님들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