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집념의 사나이 영남자연생태보존회 정제영 부회장,

영풍석포제련소 폐쇄촉구 상경 일인시위 37회 진행해

 

낙동강 최악의 공해공장으로 지목된 영풍석포제련소 폐쇄를 촉구하며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청와대와 명동성당, 영풍문고 앞, 서울역,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등 서울 곳곳에서 일인시위를 이어오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는 대구에서 한번도 그르지 않고 매주 상경하여 서울 곳곳을 돌면서 일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 횟수가 무려 37회다. 22() 오늘은 38회째 일인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대구지역의 오래된 환경단체인 영남자연생태보존회 정제영 부회장이다. 그는 오래된 활동가다. 그는 중요한 사안을 하나 잡으면 끝까지 간다. 38회차 인일시위가 벌어지는 이유인 것이다.

 

그만큼 영풍석포제련소 문제는 심각한 사안인 것이다. 영풍석포제련소는 지난 1970년부터 무려 52년간 낙동강 최상류 협곡을 점령한 채 들어서 카드뮴. 비소, , 아연 등의 각종 중금속을 낙동강으로 내보내왔다. 영풍석포제련소 제1, 2, 3공장 90여 개에 이르는 굴뚝에서 매일같이 뿜어져 나오는 심각한 아황산가스는 주변 산천을 초토화시켰다.

 

1공장과 제2공장 뒷산의 나무들이 집단 고사하고 산 자체가 심각히 산성화되어 흘러내리고 있는 지경이다. 또한 영풍석포제련소 제1공장을 지나는 순간 그 상류에 무수히 많이 살고 있는 다슬기가 흔적조차 없이 사라진다. 무시무시한 일이 벌이지고 있는 것이다.

 

그가 37회차 일인시위를 이어오고 있는 까닭인 것이다. 그에게 그렇게 오랜 기간 일인시위를 이어오고 있는 이유를 물었다. 그는 말한다.

 

영풍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영남의 젖줄이자 식수원인 낙동강을 심각히 오염시켜왔다. 우리 영남인을 비롯한 무수한 생명들에게 심각한 테러를 가해온 것이다. 그들은 그동안 낙동강을 이용해서 어마어마한 부를 쌓아왔다. 그렇다면 이제는 기업의 사회적 도리를 다할 때가 됐다. 이제는 지난 시절을 사죄하고 그동안의 오염을 복구하면서 낙동강을 떠나야 한다. 그것이 재계서열 25위 대기업 영풍이 가야 할 길이다. 그 길을 위해서 미력한 힘을 보태기 위해서 일인시위에 나서고 있다.”

 

집념의 사나이 그의 일인시위가 부디 강력한 힘을 발휘해 영풍이 지난 시절을 깊이 반성하고 이제는 부디 낙동강을 떠나게 될 수 있기를 함께 기원해본다.

 

 

38회차 영풍석포제련소 폐쇄촉구 서울 일인시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10~12

청와대 앞 13~15

(정제영 부회장 010-2815-0880)

 

정제영 부회장 이외에도 안동과 부산에서도 각각 일인시위가 이어져오고 있다

 

문의 : 정수근 영풍제련소 공대위공동집행위원장 010-2802-0776

 

별첨자료 - 영풍 제련소 문제와 그 해결 방안

 

 

2022.6.22.

영풍제련소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피해 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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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는 날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앞에서 일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정제영 부회장


 

별첨자료

낙동강 최상류의 오염덩이공장 영풍석포제련소로 식수원 낙동강이 죽어간다

영풍석포제련소 주변 환경오염 및 낙동강 중금속 오염에 대한 대책 수립 방안(2022.6.18.)

 

현황과 문제점 : 공장 가동 50년간 각종 환경오염 문제 발생

1. 공장 입지 : 영풍석포제련소는 낙동강 최상류(경북 봉화군 석포면. 경상북도와 강원도 접경 지역, 낙동강 발원지에서 20하류에 위치)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1970년부터 아연 제련공장을 가동해오고 있다.

2. 대기오염 : 주변 산림은 제련소에서 배출되는 아황산가스와 질소산화물에 의해 대부분 고사하고 있다.

3. 토양오염 : 2016년 조사에서 제련소 반경 4km 이내 708,960에 아연, 비소 등 중금속 우려 기준 초과했고, 주변 농작물은 카드뮴으로 오염되었다.

4. 공장 지하수 오염과 낙동강 수질오염 : 1공장 지하수에서 지하수 생활용수 기준치 최대 332,650배의 카드뮴 검출(2020년 환경부 점검)됐다. 오염된 지하수에서 카드뮴이 낙동강으로 유출되었다.(22kg/1)

5. 1, 2공장 오염 토양 정화 명령(2015) 불이행 : 공장 건축물을 뜯어내지 않고는 정화 불가하다.

6. 주민건강 : 공장 주변 주민 혈중 카드뮴 농도 전국민 평균치의 3.47배 초과했다.

 

영풍의 위법 사항

1. 20133공장 신축 시 불법 건축 행위를 자행했다

허가면적(8,588.68)뿐만 아니라 허가받지 않은 면적(5,708.95)에까지 공장 증설했다. 이후 봉화군에 이행강제금 146백만원 납부로 양성화했다.

2. 2019년 대기측정치 조작한 것이 환경부에 적발되었다.

2016년부터 3년치 1,868건 조작했다. 이 때문에 환경 담당이사 징역 8월 복역중이다.

3. 1공장 내 52개 미신고 불법 관정 적발되었다. (2019.5.15. 환경부 보도자료)

4. 2013년 이후 70여건 환경법 위반했다.

5. 노동자가 카드뮴 중독(이따이이따이병) 판정을 받았다.

2001년 최재환 씨 카드뮴 중독으로 사망했다.

6. 조업정지 20일 행정처분을 받았다.

2018.2.24. 정수되지 않은 폐수 방류 -> 2021.1014. 대법원 조업정지 10일 최종 판결받았다.

----> 2021.11.8.부터 10일간 조업정지당함.

7. 조업정지 60일 행정처분을 받았다

2021.1. 물환경보전법 등 위반 -> 불복 행정소송 중이다.

-----> 2022.6.3. 영풍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취소 소송에서 패소함.

8. 환경범죄단속법 위반으로 과징금 281억 부과받았다.

2021.11.24. 낙동강으로 카드뮴 유출한 사실이 적발되었다.

 

제안 : 폐쇄 결정 및 오염 훼손지 복구

폐쇄 이유

1. 입지의 문제 : 최악의 공장 위치. 1300만 영남인의 식수원 낙동강의 최상류(발원지로부터 불과 20)에 위치해 공장에서 뿜어내는 아황산가스와 폐수로 낙동강과 주변을 오염시키고 있다.

2. 1, 2공장 자체가 중금속 오염의 한계를 넘어섬 : 영풍석포제련소는 환경법이 없던 1970년에 공장이 가동되면서 주변환경과 오염 등을 전혀 고려치 않고 50년 동안 유지해왔다. 그로 인해 공장과 주변은 오염의 한계를 넘어섰다. 1, 2공장을 철거하지 않고는 정화 불가능하다. 복구에 최소 50년 예상한다.(장항제련소 복구 과정 참고)

3. 원료 공급 중단 : 1998년 연화광산의 폐광으로 아연제련 원광석 생산이 중단되었다. 그래서 현재 외국에서 아연정광 수입해서 아연을 제련하고 있다.

4. 3공장은 기후위기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 공장 : 3공장은 아연을 추출하고 난 후 발생하는 슬러그 재처리 공장으로 연간 약 17만톤의 석탄을 사용하여 이산화탄소 공장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친환경 이름으로 전기차 폐밧데리 재생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에도 막대한 양의 석탄이 사용된다. (현재 매일 500, 연간 17만톤의 석탄 사용)

 

폐쇄 결정 및 훼손지 복구

1. 2018년부터 정부에서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영풍석포제련소 주변환경 조사 활동이 2022년 상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 결과 제련소 하류 및 안동댐의 퇴적토와 수질의 중금속 오염이 제련소 원인으로 밝혀진다면 제련소 폐쇄와 아울러 오염, 훼손지 복구를 결정해야 한다.(1990년대 초 폐쇄된 장항제련소는 3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고려사항 : 노동자의 생계 문제 대책 병행

1. 제련소 폐쇄 및 복구에는 제련소를 기반으로 생계를 유지해 오던 노동자와 주변 주민들의 생계 문제에 대한 대책이 병행되어야 한다.

 

2. 낙동강 최상류에서 50년 동안 낙동강을 중금속으로 오염시켜 온 오염원을 제거하는 것은 낙동강 하류 1300만명 국민들의 식수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낙동강 수질을 안전하게 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영풍제련소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피해 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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