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jpg


[첨부파일] 대구 지역


경상북도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jpg

[첨부파일] 경북 지역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아야 할 가습기 살균제 참사!

 

얼마전 끝난 청문회는 주요 증인들이 대부분 출석을 거부한 가운데 '진상규명, 피해대책 마련, 재발 방지'라는 숙제를 제대로 풀어내지 못했습니다. (참조: 국정조사 청문회 평가 goo.gl/hPgZy9)

가습기 살균제 참사와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우리들이 관심을 놓지 않고 지켜봐야 합니다.

첨부한 '가습기살균제 대구경북지역 피해신고현황 보고서'를 살펴봐 주십시오.

국회를 통해 받은 7월말까지의 접수 현황을 정리했습니다. (참조: 지역별 피해신고현황 http://eco-health.org/bbs/board.php?bo_table=sub02_02)

전국 사망자 신고는 8월말 919명이었고, 10월말경에는 1천명을 넘어갈 듯 합니다.

 

대구 지역 피해는 모두 194명이고 이중 사망자는 26, 생존환자는 168명입니다. 사망률은 13.4%입니다.

2011~2014년에 진행된 1,2 차 조사에서는 사망 7, 생존 18 25 명이었고, 2015년에 접수되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3 차 조사는 사망 1, 생존환자40 명이고,

2016년 들어 접수된 4차 접수는 7월말까지 사망 18, 생존 110명 등 모두 128명입니다.

지난 5년 동안의 전체 피해신고의 66%가 올해 집중 되었습니다.

 

경북 지역 피해는 모두 142명이고 이중 사망자는 35, 생존환자는 107명입니다. 사망률은 24.6%로 전국 피해자의 사망률 20%보다 높은 편입니다.

2011~2014년에 진행된 1,2 차 조사에서는 사망 3, 생존 7 10 명이었고, 2015년에 접수되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3 차 조사는 사망 1, 생존환자 22명이고,

2016년 들어 접수된 4차 접수는 7 월말까지 사망 31, 생존 78명 등 모두 109명입니다,

지난 5년 동안의 전체 피해신고의 76.8%가 올해 집중되었습니다.

 

올해 신고가 집중되고 있는 것은 서울과 대구경북지역 언론의 집중적인 보도에 힘입어 그 동안 몰랐거나 가려져 왔던 피해가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920일 국회 국정조사특위 의원5명이 가피모 대표 2과 함께 영국 레킷벤키저 본사에 항의 방문을 떠납니다.

이에 앞서 옥시제품 1,2단계 피해자 5(유가족연대)13일 먼저 출국해 현재 영국 런던의 국무총리공관이 보이는 입구의 거리에서 가두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옥시영국 본사의 사과와 지난번 옥시측이 제시한 소위 최종배상안보다 높은 수준의 피해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0일 본팀과 합류해 옥시영국본사 항의방문을 함께 하고 같이 귀국할 예정입니다.

국회특위단은 옥시영국본사측에 CEO가 언론앞에 나서서 공개적인 사과를 하도록 요구하고 있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우원식위원장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 언론사의 지속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