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대강 사업관련해서 많이 바쁘시죠?

부족한 인력과 예산으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4대강사업이 큰 이슈가 되어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에 대해서는 그문제가 이슈화 되지

않는군요.

서울 본부에 민원을 제기 했으나 아직 연락이 되지 않은것 같아 올립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저수지의 둑 높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북 의성군 옥산면 금학리, 금봉리 일대의 기존저수지에도 둑 높이기 사업이 확정되어 공청회를 실시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유래가 없는 공사방법으로 사업이 계획되어 있어 사업시행전 적극적인 저지가 필요한 사항이라 민원을 올립니다.

최초에는 기존저수지의 둑 높이기 사업을 하는 것이었으나 이후 기존저수지를 그냥 두고 그 후방에 대규모 저수지를 신설하는 계획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법은 유래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의 계획이 수정됨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는 전혀하지 않았고, 그전에도 아주 형식적으로 환경영향평가결과를 일방적인 통보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도대체 누가 환경영향 평가를 했는지, 사업계획이 저수지 둑 높이기에서 신설로 변경되었는데 그에 따른 기존 저수지둑 철거 계획이나 환경문제에 대한 재검토등이 이루어 졌는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환경부에 이문제를 제기하였으나 재검토하여 반영하겠다고만 답변이 온 상태입니다.

지역주민은 모두 고령이고 순박한 사람들입니다.

제발 환경단체에서 도움이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기존 경북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에 위치한 금봉지는 담수량 190만톤 사수위 8m로 유지되어 왔으나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으로 현 금봉지 후방 약 500m지점에 유역면적 2,774ha, 제당길이 194m, 높이 40.8m, 수몰가구 17가구, 수몰농지 약 8~9, 이설도로 4.6, 추가 담수량 569만톤, 공사비 420억 규모로 2010 8월 착공 2012 12월 준공계획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 둑 높이기 사업은 기존의 저수지 둑을 높이거나 보완하는 차원이 아닌 기존 저수지를 포함(기존저수지 수몰)한 후방지역에 대규모의 신설사업으로 변경 추진됨에 따라 기존 저수지의 수몰로 인한 환경문제와 신설 제당공사 및 신규 이설도로 공사로 인한 환경파괴와 사업적인 타당성에 대한 재검토를 제기합니다.

 

신설 제당의 저수지 만수수면과 현 금봉지 만수수면과 수평으로 설계되어 있고 현 금봉지는 사력공법으로 시공되어 있으며 과거 제당 누수로 인해 시멘트 약 1,200, 특수화공제 약15톤이 배합 보수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현 금봉지 제당을 예산문제로 해체하는 계획은 포함되지 않고 그대로 수몰하여 새로운 제당 공사에만 계획하고 있어, 사수위 8m의 오염된 물과 사력공법으로 된 제당이 수장되면 향후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또한, 현 공사예정지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1급수 어종과 멸종위기 동식물 서식지로 대규모 제당공사와 이설도로 공사시 암벽으로 구조의 산 발파와 절개등으로 파괴가 우려됩니다. 특히, 사업지역 주변은 1급 멸종보호동물인 수달 서식지가 있는 곳으로 과거 TV 뉴스에도 방영되었던 곳입니다. 이 밖에도 원앙새, 부엉이, 소쩍새, 담비, 너구리 등의 동물과 1급수 어종 및 다슬기, 가재 등 다양한 동식물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옥산면 지역은 전국에서 단위면적당 사과재배 1, 고추 주 생산지역으로 공사 후 냉해 및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착색 불량 등 지역 특산물 농사에도 큰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전에 사업내용 변경으로 인한 충분한 환경영향평가와 사업의 타당성 등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신속한 사업추진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충분한 재검토를 요청합니다.

산골 계곡물이 모여 강이 됩니다. 계곡을  지키지 못하면 더 큰 강은 이미 지킬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사업지 위치 : 경북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 금학리, 오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