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혁명 때 기원을 둔 좌파와 우파의 개념이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선 분별력 없이 나와 세계, 나와 너를 가르고 적대시하는 기준으로 사용되곤 합니다. 개념에 대한 정의는 세계의 해석과 닿아있고, 그것은 곧 우리가 몸을 움직이는 작용점이 되기도 합니다.


대단한 목적으로 이 책을 읽지 않습니다.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르며 우리가 몸담은 공간, 사회 역시 변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어떤 이들에게 낙인효과를 주는 좌파가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해서 읽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낯선 질문들이란 책의 부제처럼 각자마다 다른 이유로 우리 사회가 좀 이상하게 변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모여서 고민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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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구심력에 빨려 들어가지 않고, 보이지 않는 싸움의 끝에 절망하지 않기 위해 . - 어디서 어깨를 겯을 동지를 구하는지. 멈추면 밀려오는 선동과 회유에 무엇을 밑천으로 맞서고 있는지. 나는 알고 싶었다.”

- 서문 중에서

 

<대구환경운동연합>의 소모임 <문화공감>, 10월에는 목수정 작가의 <파리의 생활좌파들>을 읽고 토론합니다. “인간과 세상을 향한 질문의 노마디즘을 더불어 나눌 분들을 향해 열린 모임 입니다. 책 읽을 여유가 없지만 질문이 가득한 분들도 참여가능합니다.


1. 시간: 2015년 10월 13일 화요일(매달 2,4 화요일) 저녁 7시

2. 장소: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실 2층

3. 준비물: <파리의 생활좌파들/목수정/생각정원> 152쪽까지...

4. 연락처: 053-426-3557/010-4021-6318